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사퇴…“이준석 정말 당대표 맞냐”
입력 2022.01.03 (10:36)
수정 2022.0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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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오늘(3일) SNS에 “제가 먼저 나서겠습니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되었다”며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붙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그동안 무엇 하셨습니까?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았냐”며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은 윤석열 후보에게 ‘선거운동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당 대표가 맞냐”고 덧붙였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는 이런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신 부위원장은 오늘(3일) SNS에 “제가 먼저 나서겠습니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되었다”며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붙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그동안 무엇 하셨습니까?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았냐”며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은 윤석열 후보에게 ‘선거운동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당 대표가 맞냐”고 덧붙였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는 이런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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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사퇴…“이준석 정말 당대표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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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3 10:36:36
- 수정2022-01-03 10:59:15

국민의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사퇴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오늘(3일) SNS에 “제가 먼저 나서겠습니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되었다”며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붙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그동안 무엇 하셨습니까?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았냐”며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은 윤석열 후보에게 ‘선거운동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당 대표가 맞냐”고 덧붙였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는 이런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신 부위원장은 오늘(3일) SNS에 “제가 먼저 나서겠습니다. 자리를 내려놓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함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진보 진영에서는 저를 변절자라 욕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저를 페미니스트라며 환영하지 않았다”며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믿음 하나로 윤석열 후보를 향한 지지 활동을 묵묵히 이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 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다”며 사퇴하라는 종용이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이준석 대표의 조롱도 계속 되었다”며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붙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그동안 무엇 하셨습니까? 최고위원의 반발에 자리를 뛰쳐나가고, 성상납 논란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았냐”며 “당원들과 국민들이 뽑은 윤석열 후보에게 ‘선거운동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당 대표가 맞냐”고 덧붙였습니다.
신 부위원장은 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바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준석 후보는 이런 공작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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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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