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새해 한국인의 중심채널로 위상 드높일 것”

입력 2022.01.03 (11:10) 수정 2022.01.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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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이 올해 여러 국가적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최선을 다하는 1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철 사장은 오늘(3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진영논리와 허위정보가 넘치는 시대, 제대로 된 보도와 제작으로 KBS의 신뢰성, 공공성, 독립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월드컵,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진다.”면서, “지난해 시청자에게 호평받은 도쿄 올림픽의 성과를 이어 한국인의 중심채널로 KBS의 위상을 드높일 호기”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올해의 방송지표는 ‘신뢰로 여는 통합의 창 KBS’”라면서 “KBS 구성원들이 모두 제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한다면 ‘신뢰로 여는 통합의 창 KBS’는 자연스럽게 실현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에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역량이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되어 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KBS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은 공영성, 신뢰성, 독립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그 어떤 경쟁자도 넘볼 수 없는 우리만의 자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약속한 신속한 결정과 과감한 추진, 데이터 기반 경영, 조직문화 개혁을 거론하면서 “이 과정에서 사장이 해야 할 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물러서는 모습 보이지 않겠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도 제가 할 일을 피하지 않겠다.”면서 “KBS 독립성을 해치는 지배구조 문제, 여러분이 신명 나게 일하는 데 방해되는 낡은 법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의철 사장은 “가장 획기적이고 거대한 변화는 각자의 주변을 챙기는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새해를 맞아 가장 가깝고 사소한 주변에서부터의 혁신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꼼꼼히 점검하고 건의해달라”면서 “여러분의 정당한 문제 제기와 과감한 개선 제안이 묻히지 않도록 사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 어떤 호기로운 구호에도 국민이 신뢰하지 않고, 국민이 외면하는 KBS는 무의미하다.”면서 “오늘 우리들의 눈과 귀가 국민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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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1:10:38
    • 수정2022-01-03 11:14:42
    문화
김의철 KBS 사장이 올해 여러 국가적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며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최선을 다하는 1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철 사장은 오늘(3일) 신년사를 통해 “먼저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진영논리와 허위정보가 넘치는 시대, 제대로 된 보도와 제작으로 KBS의 신뢰성, 공공성, 독립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을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월드컵,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진다.”면서, “지난해 시청자에게 호평받은 도쿄 올림픽의 성과를 이어 한국인의 중심채널로 KBS의 위상을 드높일 호기”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올해의 방송지표는 ‘신뢰로 여는 통합의 창 KBS’”라면서 “KBS 구성원들이 모두 제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한다면 ‘신뢰로 여는 통합의 창 KBS’는 자연스럽게 실현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에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역량이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되어 국민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하고, “KBS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은 공영성, 신뢰성, 독립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그 어떤 경쟁자도 넘볼 수 없는 우리만의 자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약속한 신속한 결정과 과감한 추진, 데이터 기반 경영, 조직문화 개혁을 거론하면서 “이 과정에서 사장이 해야 할 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물러서는 모습 보이지 않겠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도 제가 할 일을 피하지 않겠다.”면서 “KBS 독립성을 해치는 지배구조 문제, 여러분이 신명 나게 일하는 데 방해되는 낡은 법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의철 사장은 “가장 획기적이고 거대한 변화는 각자의 주변을 챙기는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새해를 맞아 가장 가깝고 사소한 주변에서부터의 혁신을 시작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꼼꼼히 점검하고 건의해달라”면서 “여러분의 정당한 문제 제기와 과감한 개선 제안이 묻히지 않도록 사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 어떤 호기로운 구호에도 국민이 신뢰하지 않고, 국민이 외면하는 KBS는 무의미하다.”면서 “오늘 우리들의 눈과 귀가 국민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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