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오미크론 영향에 따라 방역전략 일부 수정 필요”

입력 2022.01.03 (11:38) 수정 2022.01.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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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미크론 영향을 반영해 방역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영향에 따라서 저희 방역전략 자체가 일부 변형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현재오미크론에 대해서 먼저 분석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 “오미크론의 감염 전파력의 강도라든지 혹은 위중증 치명률에 있어서의 영향들, 그리고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성 등 경우에 대해서 좀더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이런 분석이 확정 돼 줘야지 실제 어떤 식으로 유행 양상이 바뀌고 그 유행 양상 속에서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인지 거기에 맞서추서 저희가 어떤 식으로 변형해야 되는지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이런 분석들과 평가와 함께 여러 가지 기초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서 지금 당장 어떤 방향성을 설명드리기는 어렵다”면서 “논의들을 계속해 나가면서, 또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도 구해야 되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일부 방향성들에 대한 부분들도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김부겸 총리에서 중대본 모두 발언 초안에서 ‘K방역 2.0’을 언급했다 실제 발언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선 “상징적으로 모두 말씀 초안에 들어갔다가 약간 혼돈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서 실제 모두 말씀하실 때 말씀하지 않았다”면서 “시스템적인 체계 변화를 의미한다기보다는 상징적으로 표현됐다”고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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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1:38:49
    • 수정2022-01-03 11:44:36
    사회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영향을 반영해 방역전략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영향에 따라서 저희 방역전략 자체가 일부 변형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현재오미크론에 대해서 먼저 분석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 “오미크론의 감염 전파력의 강도라든지 혹은 위중증 치명률에 있어서의 영향들, 그리고 예방접종에 대한 효과성 등 경우에 대해서 좀더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이런 분석이 확정 돼 줘야지 실제 어떤 식으로 유행 양상이 바뀌고 그 유행 양상 속에서 중증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인지 거기에 맞서추서 저희가 어떤 식으로 변형해야 되는지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이런 분석들과 평가와 함께 여러 가지 기초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서 지금 당장 어떤 방향성을 설명드리기는 어렵다”면서 “논의들을 계속해 나가면서, 또 여러 전문가들의 자문도 구해야 되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일부 방향성들에 대한 부분들도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김부겸 총리에서 중대본 모두 발언 초안에서 ‘K방역 2.0’을 언급했다 실제 발언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선 “상징적으로 모두 말씀 초안에 들어갔다가 약간 혼돈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서 실제 모두 말씀하실 때 말씀하지 않았다”면서 “시스템적인 체계 변화를 의미한다기보다는 상징적으로 표현됐다”고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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