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방역패스 효과 분명…미접종자 보호·의료 여력 측면에서 유효한 정책”

입력 2022.01.03 (11:53) 수정 2022.01.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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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경로로 분석해서 효과가 있다라는 것들을 계속 알려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지금 유행이 차단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들이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 강화와 함께 맞물리고 있기 때문에 실제 현상에서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미접종자를 줄이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있는 부분들은 미접종자 본인의 감염을 차단해서 본인의 어떤 중증화율이나 사망을 보호하는 목적이자 우리 의료체계에 있어서의 여력을 보호하는 측면인 두가지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유효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피로감이 확실히 커지고 있어서 거리두기나 예방접종의 효과와 방역패스의 효과 등에 대해서 계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도 하지 않고 예방접종도 하지 않으면서 방역패스도 도입하지 않고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고 의료체계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등의 조치에 대한 효과성 지적과 관련해 “(이런 논의가) 잘못되면 전반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관리 자체가 불필요하다, 혹은 하지 말자는 쪽의 의견들로 귀결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사실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피해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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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03 11:53:37
    • 수정2022-01-03 11:59:38
    사회
방역당국이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일) 열린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경로로 분석해서 효과가 있다라는 것들을 계속 알려드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지금 유행이 차단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들이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 강화와 함께 맞물리고 있기 때문에 실제 현상에서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미접종자를 줄이는 작업이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며 “방역패스를 도입하고 있는 부분들은 미접종자 본인의 감염을 차단해서 본인의 어떤 중증화율이나 사망을 보호하는 목적이자 우리 의료체계에 있어서의 여력을 보호하는 측면인 두가지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유효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피로감이 확실히 커지고 있어서 거리두기나 예방접종의 효과와 방역패스의 효과 등에 대해서 계속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도 하지 않고 예방접종도 하지 않으면서 방역패스도 도입하지 않고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고 의료체계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반장은 특히 거리두기와 방역패스 등의 조치에 대한 효과성 지적과 관련해 “(이런 논의가) 잘못되면 전반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관리 자체가 불필요하다, 혹은 하지 말자는 쪽의 의견들로 귀결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는 것은 사실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피해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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