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 학생들 “원격수업서 인권침해·언어폭력 경험”

입력 2022.01.03 (14:29) 수정 2022.01.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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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일부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원격수업에서 인권침해나 언어폭력 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초중고 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1만 2천 475명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학생 6천665명 중 492명(7.39%)이 ‘온라인에서 자신이나 친구의 얼굴이 담긴 수업 장면이 캡처·합성·유포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교사 1천 105명 중 59명(5.4%)이 수업 장면의 캡처·합성·유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원격수업 중 교사나 또래로부터 언어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각각 초등학교 5.1%, 중학교 6.6%, 고등학교 10.7%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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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일부 학생들 “원격수업서 인권침해·언어폭력 경험”
    • 입력 2022-01-03 14:29:58
    • 수정2022-01-03 14:38:37
    사회
인천 지역 일부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원격수업에서 인권침해나 언어폭력 등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초중고 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1만 2천 475명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학생 6천665명 중 492명(7.39%)이 ‘온라인에서 자신이나 친구의 얼굴이 담긴 수업 장면이 캡처·합성·유포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교사 1천 105명 중 59명(5.4%)이 수업 장면의 캡처·합성·유포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원격수업 중 교사나 또래로부터 언어폭력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각각 초등학교 5.1%, 중학교 6.6%, 고등학교 10.7%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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