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판매량 나란히 증가
입력 2022.01.03 (16:38)
수정 2022.01.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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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오늘(3일) 지난해 국내 약 72만 6천대, 해외 약 316만 4천대 등 약 3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7.7%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7% 늘어난 것으로 둘을 합친 판매실적은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2021년도 판매 목표치 416만대보다는 약 27만대 모자란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아 역시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약 53만5천대, 해외 약 224만2천대 등 약 277만7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9.1%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6.5% 늘어난 것입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오늘(3일) 지난해 국내 약 72만 6천대, 해외 약 316만 4천대 등 약 3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7.7%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7% 늘어난 것으로 둘을 합친 판매실적은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2021년도 판매 목표치 416만대보다는 약 27만대 모자란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아 역시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약 53만5천대, 해외 약 224만2천대 등 약 277만7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9.1%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6.5% 늘어난 것입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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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지난해 판매량 나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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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03 16:38:16
- 수정2022-01-03 16:46:11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오늘(3일) 지난해 국내 약 72만 6천대, 해외 약 316만 4천대 등 약 3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7.7%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7% 늘어난 것으로 둘을 합친 판매실적은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2021년도 판매 목표치 416만대보다는 약 27만대 모자란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아 역시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약 53만5천대, 해외 약 224만2천대 등 약 277만7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9.1%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6.5% 늘어난 것입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오늘(3일) 지난해 국내 약 72만 6천대, 해외 약 316만 4천대 등 약 389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할 때 국내 판매는 7.7%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7% 늘어난 것으로 둘을 합친 판매실적은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초 현대차가 세운 2021년도 판매 목표치 416만대보다는 약 27만대 모자란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3천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아 역시 오늘 공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약 53만5천대, 해외 약 224만2천대 등 약 277만7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9.1% 증가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6.5% 늘어난 것입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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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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