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연기하더라도 대본 외울 능력 있어야”
입력 2022.01.03 (17:04)
수정 2022.01.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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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게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우리가 해준 대로 연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한 것과 관련해 “대본을 써서 연기하더라도 대본을 외울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윤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의) 그 말은 결국 윤석열 후보가 허수아비, 껍데기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한 신문사 주최 포럼 행사에서 윤 후보가 프롬프터가 꺼져 침묵한 일을 거론하며 “프롬프터가 안 켜져서 2분 동안 말도 못했던 후보”라며 “선거 때는 연기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당선돼서 연기할 수 있겠나. 국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근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안철수, 김동연 후보의 기회가 풍부한 대한민국, 심상정 후보가 말씀하신 책임총리제 등 좋은 정책을 가감 없이 수용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 대한 보복적 감정이 아니라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힘을 실어주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야당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야당만 동의하면 청와대를 설득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대표는 오늘(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의) 그 말은 결국 윤석열 후보가 허수아비, 껍데기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한 신문사 주최 포럼 행사에서 윤 후보가 프롬프터가 꺼져 침묵한 일을 거론하며 “프롬프터가 안 켜져서 2분 동안 말도 못했던 후보”라며 “선거 때는 연기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당선돼서 연기할 수 있겠나. 국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근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안철수, 김동연 후보의 기회가 풍부한 대한민국, 심상정 후보가 말씀하신 책임총리제 등 좋은 정책을 가감 없이 수용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 대한 보복적 감정이 아니라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힘을 실어주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야당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야당만 동의하면 청와대를 설득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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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게 ‘비서실장 노릇을 할 테니 우리가 해준 대로 연기를 좀 해달라’고 부탁한 것과 관련해 “대본을 써서 연기하더라도 대본을 외울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윤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의) 그 말은 결국 윤석열 후보가 허수아비, 껍데기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한 신문사 주최 포럼 행사에서 윤 후보가 프롬프터가 꺼져 침묵한 일을 거론하며 “프롬프터가 안 켜져서 2분 동안 말도 못했던 후보”라며 “선거 때는 연기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당선돼서 연기할 수 있겠나. 국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근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안철수, 김동연 후보의 기회가 풍부한 대한민국, 심상정 후보가 말씀하신 책임총리제 등 좋은 정책을 가감 없이 수용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 대한 보복적 감정이 아니라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힘을 실어주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야당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야당만 동의하면 청와대를 설득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대표는 오늘(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의) 그 말은 결국 윤석열 후보가 허수아비, 껍데기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한 신문사 주최 포럼 행사에서 윤 후보가 프롬프터가 꺼져 침묵한 일을 거론하며 “프롬프터가 안 켜져서 2분 동안 말도 못했던 후보”라며 “선거 때는 연기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 당선돼서 연기할 수 있겠나. 국가가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최근 제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안철수, 김동연 후보의 기회가 풍부한 대한민국, 심상정 후보가 말씀하신 책임총리제 등 좋은 정책을 가감 없이 수용해 국민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민주당 4기 정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출마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거에 대한 보복적 감정이 아니라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 힘을 실어주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 추경안 편성에 대해선 야당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야당만 동의하면 청와대를 설득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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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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