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풍어와 무재해 기원”…새해 첫 수협 위판장 초매식

입력 2022.01.03 (19:33) 수정 2022.01.0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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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들어 수협 위판장에서 첫 경매가 열렸습니다.

올 한해 어민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전남 여수수협의 초매식 현장을 정아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선한 생선으로 가득 찬 전남 여수수협 위판장.

삼치와 민어, 병어, 선어 등 5천여 상자가 깔려 있습니다.

경매사의 힘찬 목소리로 올해 첫 경매가 시작되고, 싱싱한 생선을 차지하기 위한 중도매인들의 손짓이 바빠집니다.

한쪽에선 새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작년 어획량 감소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민들은 올 한해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조우현/선주 : "어획량은 상승돼서 모든 어업인들이 이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여수수협 위판물량은 4만 6천여 톤.

최근 4년 간 6.3%가 줄었습니다.

여수수협은 지난해 아픔을 딛고 올해는 위판 목표를 2천 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조영기/여수수협 중도매인 조합장 : "(작년에는) 우리 생산자·어민·중도매인이 (너무 힘들었는데) 생산자들 만선하시고, 중도매인은 사업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민들은 매서운 바람도 뚫은 새해 첫 경매의 기세가 만선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 ‘고용 승계’ 협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일하다 지난해 연말 집단해고된 근로자들이 해고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동자들과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는 오늘(3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유지가 원칙이라며 해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순천만정원 운영대행사는 매표와 검표, 주차, 미화 등 업무를 1년가량 담당해오던 노동자 44명을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달 말 해고했습니다.

광양시, 성황지구 복합 문화체육시설 명칭 공모

광양시가 성황지구 복합 문화체육시설 준공을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명칭을 공모합니다.

3월 준공 예정인 성황지구 다목적체육관의 주요시설은 배트민턴, 탁구 전용구장, 세미나실 등이며 바로 옆 수영장은 6월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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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풍어와 무재해 기원”…새해 첫 수협 위판장 초매식
    • 입력 2022-01-03 19:33:37
    • 수정2022-01-03 19:59:35
    뉴스7(광주)
[앵커]

새해 들어 수협 위판장에서 첫 경매가 열렸습니다.

올 한해 어민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는 전남 여수수협의 초매식 현장을 정아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신선한 생선으로 가득 찬 전남 여수수협 위판장.

삼치와 민어, 병어, 선어 등 5천여 상자가 깔려 있습니다.

경매사의 힘찬 목소리로 올해 첫 경매가 시작되고, 싱싱한 생선을 차지하기 위한 중도매인들의 손짓이 바빠집니다.

한쪽에선 새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작년 어획량 감소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민들은 올 한해 만선을 기원했습니다.

[조우현/선주 : "어획량은 상승돼서 모든 어업인들이 이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여수수협 위판물량은 4만 6천여 톤.

최근 4년 간 6.3%가 줄었습니다.

여수수협은 지난해 아픔을 딛고 올해는 위판 목표를 2천 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조영기/여수수협 중도매인 조합장 : "(작년에는) 우리 생산자·어민·중도매인이 (너무 힘들었는데) 생산자들 만선하시고, 중도매인은 사업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민들은 매서운 바람도 뚫은 새해 첫 경매의 기세가 만선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들 ‘고용 승계’ 협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일하다 지난해 연말 집단해고된 근로자들이 해고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노동자들과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는 오늘(3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유지가 원칙이라며 해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순천만정원 운영대행사는 매표와 검표, 주차, 미화 등 업무를 1년가량 담당해오던 노동자 44명을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달 말 해고했습니다.

광양시, 성황지구 복합 문화체육시설 명칭 공모

광양시가 성황지구 복합 문화체육시설 준공을 앞두고 다음달 14일까지 명칭을 공모합니다.

3월 준공 예정인 성황지구 다목적체육관의 주요시설은 배트민턴, 탁구 전용구장, 세미나실 등이며 바로 옆 수영장은 6월 준공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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