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의원 의원수 증원’ 내일 국회 정개특위 심사 외

도민들이 전하는 새해 소망과 KBS제주 뉴스에 대한 바람을 듣고 오셨는데요,

전해주신 소중한 메시지 잘 새기겠습니다.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의원 의원수 3명 증원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심사를 받습니다.

국회 정개특위는 내일(3일)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 등을 일괄 심사할 예정입니다.

제주시 아라동과 애월읍을 2개 선거구로 나누고 비례대표 1명을 늘리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2개 선거구를 통폐합하는 등 조정이 필요합니다.

탐라해상풍력 규모 확장 추진…경관 훼손 논란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이 규모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관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최근 기존 3MW 발전기 10개에 더해 8MW급 발전기 9기를 추가하는 탐라해상풍력발전 사업 변경 계획안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 경관심의위원회가 발전기 높이가 2백 30m를 넘어 경관훼손을 우려한만큼, 풍력발전 심의와 도의회 동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제주 관광객 1,200만 명…전년 대비 17%↑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천 2백만 명이 넘은 것으로 제주도관광협회가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17%가량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신혼여행 수요 등이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입도 관광객 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하루 평균 3만 명대로 소폭 줄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다시 4만 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