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살라흐, 리그 16호 골에도 웃지 못한 리버풀

입력 2022.01.03 (21:52) 수정 2022.01.03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버풀의 리그 득점 선두 살라흐가 1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첼시의 맹추격에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은 살라흐가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롭 감독이 코로나 19 의심 반응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리버풀.

마네가 시작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주인공은 경고를 받았던 마네였습니다.

이어 26분, 득점 선두 살라흐의 환상적인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순간적으로 파고든 뒤 간결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리그 16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기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이 끝나기 전 코바치치에게 발리 슛을 얻어맞은 데 이어, 폴리시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살라흐의 결정적인 슈팅이 첼시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리버풀은 첼시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리버풀은 팀의 핵심인 살라흐와 마네가 네이션스 컵에 차출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선두 맨시티 추격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펩 레인데르스/리버풀 수석 코치 : "다른 팀은 보지 않습니다. 우승 경쟁은 마지막 날 결정되는 것이고, 아직 따낼 승점이 많습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와의 새해 첫 경기에 71분간 활약했지만, 결정력이 모자랐고, 팀은 1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득점 선두 살라흐, 리그 16호 골에도 웃지 못한 리버풀
    • 입력 2022-01-03 21:52:50
    • 수정2022-01-03 21:58:25
    뉴스 9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리버풀의 리그 득점 선두 살라흐가 1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첼시의 맹추격에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은 살라흐가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클롭 감독이 코로나 19 의심 반응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리버풀.

마네가 시작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주인공은 경고를 받았던 마네였습니다.

이어 26분, 득점 선두 살라흐의 환상적인 추가골이 나왔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순간적으로 파고든 뒤 간결한 속임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리그 16호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의 기세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이 끝나기 전 코바치치에게 발리 슛을 얻어맞은 데 이어, 폴리시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살라흐의 결정적인 슈팅이 첼시 멘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리버풀은 첼시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리버풀은 팀의 핵심인 살라흐와 마네가 네이션스 컵에 차출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선두 맨시티 추격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펩 레인데르스/리버풀 수석 코치 : "다른 팀은 보지 않습니다. 우승 경쟁은 마지막 날 결정되는 것이고, 아직 따낼 승점이 많습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바르셀로나와의 새해 첫 경기에 71분간 활약했지만, 결정력이 모자랐고, 팀은 1대 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