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까지 한 달! 태극기 휘날릴 주인공은?

입력 2022.01.04 (06:58) 수정 2022.01.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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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과 얼음의 지구촌 스포츠축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메달 전망이 좋진 않지만 쇼트트랙 최민정, 스노보드 이상호 등이 또 한 번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3번의 눈부신 금빛 질주를 선보였던 쇼트트랙 대표팀!

언제나 메달 밭으로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이지만 이번엔 사정이 다릅니다.

여러 악재 속에 최대 2개의 금메달만을 목표로 내건 대표팀은 에이스 최민정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2관왕을 안긴 1500미터와 3000미터 계주에 이어 베이징에서 첫선을 보이는 혼성 계주까지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최민정 : "평창 올림픽 때보다 더 성장했다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부담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평창에서 한국 설상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던 스노보드 이상호의 컨디션은 최근 물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월드컵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낸 이상호는 이번 시즌 3개 메달로 랭킹 포인트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이상호/스노보드 국가대표 :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내자는 욕심을 갖게 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극적으로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컬링의 팀 킴은 평창에 이어 또 한 번 영미 신드롬 재현에 도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이끄는 팀 추월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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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까지 한 달! 태극기 휘날릴 주인공은?
    • 입력 2022-01-04 06:58:24
    • 수정2022-01-04 0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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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과 얼음의 지구촌 스포츠축제,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메달 전망이 좋진 않지만 쇼트트랙 최민정, 스노보드 이상호 등이 또 한 번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올림픽 3번의 눈부신 금빛 질주를 선보였던 쇼트트랙 대표팀!

언제나 메달 밭으로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이지만 이번엔 사정이 다릅니다.

여러 악재 속에 최대 2개의 금메달만을 목표로 내건 대표팀은 에이스 최민정을 앞세워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2관왕을 안긴 1500미터와 3000미터 계주에 이어 베이징에서 첫선을 보이는 혼성 계주까지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최민정 : "평창 올림픽 때보다 더 성장했다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부담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평창에서 한국 설상에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던 스노보드 이상호의 컨디션은 최근 물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월드컵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낸 이상호는 이번 시즌 3개 메달로 랭킹 포인트 선두를 질주 중입니다.

[이상호/스노보드 국가대표 :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서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내자는 욕심을 갖게 됐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극적으로 마지막 한 장 남은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컬링의 팀 킴은 평창에 이어 또 한 번 영미 신드롬 재현에 도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선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이끄는 팀 추월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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