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평균 나이 65살’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도전

입력 2022.01.04 (09:51) 수정 2022.01.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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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주 특별한 도전에 성공한 16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

제일 막내는 60살, 최고령은 78세입니다.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26일 동안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허베이성 장자커우를 지나 베이징시까지 2천여 km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했습니다.

[치지위/자전거 동호회 최고령자 : "운동은 나에게 건강과 기운 그리고 정신적인 부를 안겨 줍니다."]

차로 달리면 20시간 걸리지만 겨울의 차가운 삭풍을 맞으며 눈길에서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보니 26일이 걸린 것입니다.

과정이 험난한 만큼 완주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중화제일관으로 불리는 만리장성의 관문 옌먼관에서 겪은 매서운 한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2012년 이 자전거 동호회를 통해 만난 이들은 10년째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 도전도 자전거를 타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시작됐습니다.

["올림픽 성공! 자전거는 즐겁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낙오자 한 명 없이 이번 도전에 성공한 노익장들.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청춘'이라고 부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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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평균 나이 65살’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도전
    • 입력 2022-01-04 09:51:58
    • 수정2022-01-04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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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주 특별한 도전에 성공한 16명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

제일 막내는 60살, 최고령은 78세입니다.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26일 동안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허베이성 장자커우를 지나 베이징시까지 2천여 km 거리를 자전거로 완주했습니다.

[치지위/자전거 동호회 최고령자 : "운동은 나에게 건강과 기운 그리고 정신적인 부를 안겨 줍니다."]

차로 달리면 20시간 걸리지만 겨울의 차가운 삭풍을 맞으며 눈길에서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보니 26일이 걸린 것입니다.

과정이 험난한 만큼 완주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중화제일관으로 불리는 만리장성의 관문 옌먼관에서 겪은 매서운 한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2012년 이 자전거 동호회를 통해 만난 이들은 10년째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 도전도 자전거를 타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며 시작됐습니다.

["올림픽 성공! 자전거는 즐겁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낙오자 한 명 없이 이번 도전에 성공한 노익장들.

그래서 사람들은 이들을 '청춘'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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