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올해 서귀포시 예산 1조 1,300억 원 편성 외

입력 2022.01.04 (19:40) 수정 2022.01.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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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순서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아롱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새해 들어 처음 준비한 소식들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올해 1조 1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는데요.

이는 작년보다 5백77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입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차 산업 고도화와 초고령사회 대응, 시민 건강지표 향상 등 정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우선 1차 산업 고도화와 공공일자리 지원을 위해 FTA기금 시설현대화사업에 227억 원, 공공일자리사업에 353억 원을 투입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시설 103억 원 등 복지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특히, 시정운영의 핵심 기조인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2억 원, 메타버스 이용 비대면 안전 건강마을 조성에 6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가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됩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민문화체육 복합센터 신축에 123억 원, 도시바람숲길 등 숲가꾸기 사업에 104억 원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예산 집행에 따른 정책 효과가 빠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육거리 인근에 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됐습니다.

헬기 이착륙장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인데요.

평소 교통량이 많은데다,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정체 등으로 구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이 많던 평화로에 헬기 이착륙장이 들어서면서 대형사고나 다수사상자 발생 시 긴급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급상황 외에 산불진화 헬기 등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보유한 도내 헬기 5대의 이착륙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상시에는 소방헬기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앞으로 닥터헬기 도입을 위한 주요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헬기장 설치로 위급상황에서 인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연안 생태계 복원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갯벌식생 복원 공모사업에 성산읍에 위치한 연안이 대상지로 선정됐는데요.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갯벌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 식생의 복원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12곳이 신청해 최종 서귀포시와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는데요.

앞으로 4년간 국비 101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송창수/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도까지 총 144여억 원을 투입하여 염생식물인 잘피, 순비기 등을 식재하고, 탐방로를 개설하고, 양묘장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연안식생 조림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광치기해변과 일출봉 등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부터 소형 경형자동차에 대해서도 차고지증명제가 확대되는데요.

차고지가 없으면 신규차량의 구입과 주소 이전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자기차고지 조성사업을 위한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신청하면 60만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차고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차고지 설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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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올해 서귀포시 예산 1조 1,300억 원 편성 외
    • 입력 2022-01-04 19:40:59
    • 수정2022-01-04 19:53:24
    뉴스7(제주)
[앵커]

이번에는 서귀포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순서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아롱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새해 들어 처음 준비한 소식들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올해 1조 1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는데요.

이는 작년보다 5백77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입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차 산업 고도화와 초고령사회 대응, 시민 건강지표 향상 등 정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우선 1차 산업 고도화와 공공일자리 지원을 위해 FTA기금 시설현대화사업에 227억 원, 공공일자리사업에 353억 원을 투입하고,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시설 103억 원 등 복지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특히, 시정운영의 핵심 기조인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건강생활 실천사업에 2억 원, 메타버스 이용 비대면 안전 건강마을 조성에 6억 원을 들여 서귀포시가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됩니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민문화체육 복합센터 신축에 123억 원, 도시바람숲길 등 숲가꾸기 사업에 104억 원 등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입니다.

서귀포시는 예산 집행에 따른 정책 효과가 빠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힘을 쏟을 방침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육거리 인근에 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됐습니다.

헬기 이착륙장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인데요.

평소 교통량이 많은데다,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 정체 등으로 구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이 많던 평화로에 헬기 이착륙장이 들어서면서 대형사고나 다수사상자 발생 시 긴급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급상황 외에 산불진화 헬기 등 소방서와 경찰서 등이 보유한 도내 헬기 5대의 이착륙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평상시에는 소방헬기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앞으로 닥터헬기 도입을 위한 주요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헬기장 설치로 위급상황에서 인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겠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연안 생태계 복원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사업이 추진됩니다.

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갯벌식생 복원 공모사업에 성산읍에 위치한 연안이 대상지로 선정됐는데요.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갯벌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변 식생의 복원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12곳이 신청해 최종 서귀포시와 전남 신안군이 선정됐는데요.

앞으로 4년간 국비 101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송창수/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 :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도까지 총 144여억 원을 투입하여 염생식물인 잘피, 순비기 등을 식재하고, 탐방로를 개설하고, 양묘장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연안식생 조림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광치기해변과 일출봉 등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부터 소형 경형자동차에 대해서도 차고지증명제가 확대되는데요.

차고지가 없으면 신규차량의 구입과 주소 이전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가 자기차고지 조성사업을 위한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신청하면 60만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차고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차고지 설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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