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 확인 목적”
입력 2022.01.05 (07:21)
수정 2022.01.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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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 초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인사들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었을 뿐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버렸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였습니다.
포렌식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인사들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조직부본부장이었습니다.
정 부실장의 경우 압수수색 전날과 당일, 김 부본부장은 압수수색 닷새 전과 전날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 이슈로 떠올라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록 유출이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실장도 KBS 취재진에게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 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 임의로 유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 초기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정진상 부실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숨진 유한기 전 공사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을 상대로 사퇴를 종용하며 정 부실장과 이재명 후보 뜻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고석훈
다음 소식입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 초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인사들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었을 뿐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버렸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였습니다.
포렌식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인사들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조직부본부장이었습니다.
정 부실장의 경우 압수수색 전날과 당일, 김 부본부장은 압수수색 닷새 전과 전날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 이슈로 떠올라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록 유출이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실장도 KBS 취재진에게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 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 임의로 유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 초기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정진상 부실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숨진 유한기 전 공사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을 상대로 사퇴를 종용하며 정 부실장과 이재명 후보 뜻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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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 확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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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5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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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 초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인사들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었을 뿐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버렸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였습니다.
포렌식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인사들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조직부본부장이었습니다.
정 부실장의 경우 압수수색 전날과 당일, 김 부본부장은 압수수색 닷새 전과 전날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 이슈로 떠올라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록 유출이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실장도 KBS 취재진에게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 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 임의로 유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 초기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정진상 부실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숨진 유한기 전 공사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을 상대로 사퇴를 종용하며 정 부실장과 이재명 후보 뜻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이상철/그래픽:고석훈
다음 소식입니다.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 수사 초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측근들과 통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인사들은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었을 뿐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유동규 전 본부장은 오피스텔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버렸습니다.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면서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였습니다.
포렌식 결과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인사들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조직부본부장이었습니다.
정 부실장의 경우 압수수색 전날과 당일, 김 부본부장은 압수수색 닷새 전과 전날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본부장은 "화천대유 게이트가 전국적 이슈로 떠올라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기록 유출이 의심된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실장도 KBS 취재진에게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 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 임의로 유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 초기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대장동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정진상 부실장을 이르면 이번 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부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숨진 유한기 전 공사 본부장은 황 전 사장을 상대로 사퇴를 종용하며 정 부실장과 이재명 후보 뜻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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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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