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이탈’ KTX 밤새 복구작업…일부 지연 운행 예상

입력 2022.01.06 (06:18) 수정 2022.0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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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KTX-산천 열차 사고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열차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경제부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밤사이 복구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코레일이 밤새 복구작업을 계속 진행했지만 아직 복구 완료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현장인력 350명을 비롯해 기중기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고차량은 영동기지로 옮겨졌지만 선로를 정리하고 전기를 다시 복구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지금 기준으로 부산 방면 하행선 KTX의 경우 1시간 내외의 연차 지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 방향의 상행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복구 완료 시간은 앞으로 1시간쯤 뒤인 아침 7시 반 이후로 예측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2시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구간을 우회하느라 하루종일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모두에서 열차가 지연됐습니다.

열차 13편이 취소됐고 2시간 넘게 지연되는 기차편까지 나오면서, 서울역 등 전국의 기차역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도 기차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참고하시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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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로 이탈’ KTX 밤새 복구작업…일부 지연 운행 예상
    • 입력 2022-01-06 06:18:30
    • 수정2022-01-06 17:31:03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KTX-산천 열차 사고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열차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경제부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밤사이 복구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코레일이 밤새 복구작업을 계속 진행했지만 아직 복구 완료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현장인력 350명을 비롯해 기중기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고차량은 영동기지로 옮겨졌지만 선로를 정리하고 전기를 다시 복구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서 시간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지금 기준으로 부산 방면 하행선 KTX의 경우 1시간 내외의 연차 지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 방향의 상행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복구 완료 시간은 앞으로 1시간쯤 뒤인 아침 7시 반 이후로 예측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12시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구간을 우회하느라 하루종일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모두에서 열차가 지연됐습니다.

열차 13편이 취소됐고 2시간 넘게 지연되는 기차편까지 나오면서, 서울역 등 전국의 기차역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도 기차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미리 참고하시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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