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7천여 가구 공급…상반기 내 청약제도 변경

입력 2022.01.06 (08:15) 수정 2022.0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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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출범 10년을 맞는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기본계획도 수립돼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에 맞춰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올해 아파트 7천 가구가 공급되고, 충청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전국적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 교통망도 강화됩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범 10년이 된 세종시는 올해 행정수도 완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틀을 더 마련합니다.

오는 8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에 이어 9월쯤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됩니다.

이에 맞춰 S-1 생활권과 유휴 부지 등에 대한 도시계획도 새로 수립합니다.

[박무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예정부지 인근의 도시 계획과 내부 연계 교통,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을 중점 검토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정주여건을 위해서는 분양 4,242 가구 등 아파트 7천여 가구가 올해 공급됩니다.

지난해 4천여 가구보다 74% 가량 증가한 규모로 5-1과 6-3 생활권에 집중되는데, 다만 세종시민 비율 확대 등 청약제도 변경은 다소 늦춰질 전망입니다.

[정의경/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 "비율 정하는 것은 정했는데 아직 관계기관 협의가 안 끝났고 관계기관 협의가 끝나면 상반기 이내에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할 겁니다."]

오는 4월 회덕 나들목과 세종시 간 연결 도로 착공과 부강역에서 북대전 나들목 간 연결 도로 기본설계 등 교통망 확충도 빨라집니다.

특히 2027년 세종의사당 개원 전후에 맞춰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공사와 함께 공주 탄천, 내포신도시 연결 도로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공공캠퍼스 건축공사 착공과 올해 말 어린이 박물관 준공 등 자족기능 확충 사업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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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행복도시 7천여 가구 공급…상반기 내 청약제도 변경
    • 입력 2022-01-06 08:15:07
    • 수정2022-01-06 09:28:03
    뉴스광장(대전)
[앵커]

올해 출범 10년을 맞는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기본계획도 수립돼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에 맞춰 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올해 아파트 7천 가구가 공급되고, 충청 메가시티 추진과 함께 전국적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 교통망도 강화됩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범 10년이 된 세종시는 올해 행정수도 완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기틀을 더 마련합니다.

오는 8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준공에 이어 9월쯤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됩니다.

이에 맞춰 S-1 생활권과 유휴 부지 등에 대한 도시계획도 새로 수립합니다.

[박무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예정부지 인근의 도시 계획과 내부 연계 교통, 광역교통개선 대책 등을 중점 검토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정주여건을 위해서는 분양 4,242 가구 등 아파트 7천여 가구가 올해 공급됩니다.

지난해 4천여 가구보다 74% 가량 증가한 규모로 5-1과 6-3 생활권에 집중되는데, 다만 세종시민 비율 확대 등 청약제도 변경은 다소 늦춰질 전망입니다.

[정의경/행복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 "비율 정하는 것은 정했는데 아직 관계기관 협의가 안 끝났고 관계기관 협의가 끝나면 상반기 이내에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할 겁니다."]

오는 4월 회덕 나들목과 세종시 간 연결 도로 착공과 부강역에서 북대전 나들목 간 연결 도로 기본설계 등 교통망 확충도 빨라집니다.

특히 2027년 세종의사당 개원 전후에 맞춰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공사와 함께 공주 탄천, 내포신도시 연결 도로도 추진됩니다.

이밖에 공공캠퍼스 건축공사 착공과 올해 말 어린이 박물관 준공 등 자족기능 확충 사업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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