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회 지역산업 도약 계기로

입력 2022.01.06 (19:11) 수정 2022.01.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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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는 올해 5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 가스총회가 개막합니다.

총회의 모든 일정이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와 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방역과 손님맞이 등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 물포럼.

대구가 물산업 관련 의제를 선점하면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촉매가 됐습니다.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가스총회는 에너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입니다.

대구 가스총회는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면서 90개국의 정부 인사와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만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회 개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만 4천 4백여억 원, 취업 유발효과도 4천 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군우/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 많은 나라에 대구시가 노출되게 됩니다. 대구시의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높아지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스산업, 에너지와 관련해서 대구시가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총회 기간에는 다양한 국제 교류행사와 문화관광체험 행사 등이 이어져 대구경북의 문화적인 저력을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배영철/대구컨벤션뷰로 대표 : "이번 콘셉트 중에 하나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가스총회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행사장과 시내 주요 지점에서 각종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 다시 오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주행사장인 엑스코의 전시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고, 6천7백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확보하는 등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총회 참가자와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이 중요해졌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저희들도 아마 이제 치료제가 나오고 하기 때문에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과 전시컨벤션산업의 재도약을 세계에 알리게 될 가스총회.

방역과 손님맞이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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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총회 지역산업 도약 계기로
    • 입력 2022-01-06 19:11:18
    • 수정2022-01-06 19:14:21
    뉴스7(대구)
[앵커]

대구에서는 올해 5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 가스총회가 개막합니다.

총회의 모든 일정이 대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와 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되는데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방역과 손님맞이 등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세계 물포럼.

대구가 물산업 관련 의제를 선점하면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촉매가 됐습니다.

오는 5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가스총회는 에너지 분야 최대 국제회의입니다.

대구 가스총회는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되면서 90개국의 정부 인사와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만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총회 개최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만 4천 4백여억 원, 취업 유발효과도 4천 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군우/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 많은 나라에 대구시가 노출되게 됩니다. 대구시의 글로벌 브랜드가 상당히 높아지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가스산업, 에너지와 관련해서 대구시가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총회 기간에는 다양한 국제 교류행사와 문화관광체험 행사 등이 이어져 대구경북의 문화적인 저력을 세계에 알릴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배영철/대구컨벤션뷰로 대표 : "이번 콘셉트 중에 하나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가스총회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행사장과 시내 주요 지점에서 각종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 다시 오고 싶은 대구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주행사장인 엑스코의 전시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고, 6천7백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확보하는 등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총회 참가자와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이 중요해졌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저희들도 아마 이제 치료제가 나오고 하기 때문에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과 전시컨벤션산업의 재도약을 세계에 알리게 될 가스총회.

방역과 손님맞이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준형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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