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법원, 노예무역상 동상 무너뜨린 시민들 “무죄”

입력 2022.01.07 (10:47) 수정 2022.01.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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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원이 1년 반 전 인종 차별 항의 시위 도중 노예무역상 동상을 무너뜨린 시민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영국 법원은 2020년 6월,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 도중, 8만 명을 팔아넘긴 17세기 노예무역상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을 무단 철거한 혐의로 기소된 시민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죄 평결이 내려지자 이들 4명은 환호하고 시위에 함께 참여했던 이들에게 ‘평등’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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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법원, 노예무역상 동상 무너뜨린 시민들 “무죄”
    • 입력 2022-01-07 10:47:12
    • 수정2022-01-07 10:56:45
    지구촌뉴스
영국 법원이 1년 반 전 인종 차별 항의 시위 도중 노예무역상 동상을 무너뜨린 시민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영국 법원은 2020년 6월,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 도중, 8만 명을 팔아넘긴 17세기 노예무역상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을 무단 철거한 혐의로 기소된 시민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죄 평결이 내려지자 이들 4명은 환호하고 시위에 함께 참여했던 이들에게 ‘평등’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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