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흥겨운 화합의 축제 ‘흑과 백 카니발’

입력 2022.01.07 (12:45) 수정 2022.01.07 (12: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주 파스토에서는 해마다 새해맞이 ‘흑과 백 카니발’이 열립니다.

‘흑과 백 카니발’은 안데스 산지의 원주민 전통과 스페인 정복 이후의 새로운 전통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축제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얼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퍼레이드를 대형 경기장으로 국한했습니다.

[나르바에즈/축제 관람객 : “이전과 달리 지금은 경기장에 앉아 축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조직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전통 축제가 역시 아름답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흑과 백 카니발’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얼굴을 흰색과 검은색 등으로 분장하는데 이는 인종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흥겹고 화려한 평등과 통합의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콜롬비아, 흥겨운 화합의 축제 ‘흑과 백 카니발’
    • 입력 2022-01-07 12:45:48
    • 수정2022-01-07 12:50:31
    뉴스 12
콜롬비아 남부 나리뇨주 파스토에서는 해마다 새해맞이 ‘흑과 백 카니발’이 열립니다.

‘흑과 백 카니발’은 안데스 산지의 원주민 전통과 스페인 정복 이후의 새로운 전통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축제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얼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퍼레이드를 대형 경기장으로 국한했습니다.

[나르바에즈/축제 관람객 : “이전과 달리 지금은 경기장에 앉아 축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조직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전통 축제가 역시 아름답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흑과 백 카니발’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얼굴을 흰색과 검은색 등으로 분장하는데 이는 인종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흥겹고 화려한 평등과 통합의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도 등재돼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