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구속영장…주식·차명부동산도 확인
입력 2022.01.07 (17:13)
수정 2022.01.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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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천8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금괴 수백억 원 어치 외에 차명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
경찰이 오늘 낮, 이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금괴를 샀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잠적 직전인 지난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kg짜리 금괴 850여 개를 사들였는데, 시가로 680억 원어치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사들인 금괴 중 5백 개 가량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이 씨가 체포된 건물에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계좌에 있던 250억 원 상당의 주식도 동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씨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에서 일했던 직원 2명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씨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또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개입돼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사내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며, 회장이 관련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조사를 받던 이 씨는, 오늘 오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재연
경찰이 천8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금괴 수백억 원 어치 외에 차명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
경찰이 오늘 낮, 이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금괴를 샀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잠적 직전인 지난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kg짜리 금괴 850여 개를 사들였는데, 시가로 680억 원어치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사들인 금괴 중 5백 개 가량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이 씨가 체포된 건물에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계좌에 있던 250억 원 상당의 주식도 동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씨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에서 일했던 직원 2명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씨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또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개입돼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사내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며, 회장이 관련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조사를 받던 이 씨는, 오늘 오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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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07 17:34:25
[앵커]
경찰이 천8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금괴 수백억 원 어치 외에 차명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
경찰이 오늘 낮, 이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금괴를 샀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잠적 직전인 지난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kg짜리 금괴 850여 개를 사들였는데, 시가로 680억 원어치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사들인 금괴 중 5백 개 가량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이 씨가 체포된 건물에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계좌에 있던 250억 원 상당의 주식도 동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씨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에서 일했던 직원 2명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씨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또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개입돼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사내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며, 회장이 관련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조사를 받던 이 씨는, 오늘 오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재연
경찰이 천8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횡령한 회삿돈으로 금괴 수백억 원 어치 외에 차명으로 수십억 원 상당의 부동산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회삿돈 천8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
경찰이 오늘 낮, 이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회삿돈을 빼돌려 금괴를 샀다며 범행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잠적 직전인 지난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kg짜리 금괴 850여 개를 사들였는데, 시가로 680억 원어치입니다.
경찰은 이렇게 사들인 금괴 중 5백 개 가량과 현금 4억 3천만 원을 이 씨가 체포된 건물에서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계좌에 있던 250억 원 상당의 주식도 동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 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씨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에서 일했던 직원 2명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이 씨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또 회사의 다른 관계자가 개입돼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사내 윗선'의 개입은 없었다며, 회장이 관련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도 조사를 받던 이 씨는, 오늘 오전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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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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