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정치권·주가에도 파장, 정용진 “‘멸공’ 언급 그만하겠다”…‘백신 접종 거부’ 조코비치, 승소했지만 호주 오픈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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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8천 4백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인데요.

정치면부터 보겠습니다.

자신의 인스타에 멸공 발언과 해시태그를 달아 이슈가 된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정치면을 장식했는데요.

그 파장이 정치권까지 옮겨 붙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가 국민의힘까지 번지자 일베놀이라며 비난했고 야권 내부에서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언론은 전했는데요.

신세계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줬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부회장이 오늘, 주변에 더이상 멸공 관련 발언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는 그룹 고위 관계자의 말도 기사화됐습니다.

경제면에서는 '에디슨 모터스'가 눈에 띄는데요.

법원이 쌍용차와 에디슨 모터스의 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했다는 내용을 여러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3천 48억 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포츠면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 '황의조' 등 축구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올라와있는데요.

언론은 이들 주전 공격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선수들이 최소 몇주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면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남겨둔 벤투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신 접종 거부로 호주 입국이 막힌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 법원에 낸 소송에서 이겼지만 호주 정부가 직권으로 조코비치를 추방할 수도 있다고 밝혀 관련 보도가 이어졌는데요.

언론은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국제면에서는 한때 50명까지 떨어졌던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비중있게 보도됐는데요.

언론은 지난해말부터 확산된 오미크론 변이와 연말연시 유동인구 증가 등을 거론하며 행동제한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한 기시다 총리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사회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속보가 언론의 관심사였는데요.

사측은 직원 이 모씨의 횡령 혐의 금액이 235억 원 추가돼 총 횡령 금액이 2,215억 원이라고 정정 공시했고 이씨의 부인과 처제도 횡령금으로 부동산 아파트 등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공범으로 입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