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하는 여성’ 지원…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 시작”

입력 2022.01.11 (06:08) 수정 2022.01.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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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하는 여성들을 돕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하고 돌봄, 교육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지역 민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는데 인천상륙작전 같은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습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을 강제하고 녹색어머니회도 공공일자리로 대체하자, 제안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건 윤석열 후보와 차별화 행보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남성과 여성의 육아 돌봄 책임을 좀 이렇게 균등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장치들도 필요할 테고..."]

초등학생은 전 학년 오후 3시까지 수업하고 방과 후 돌봄 시간도 저녁 7시까지 연장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신경제 비전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발표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52시간 근무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했고 인천상륙작전처럼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 자신했습니다.

또, 지역 맞춤 공약으로 영종도에서 경기 남양주까지 GTX 노선을 신설하고, 경인선 인천 구간 등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서울 도심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해온 인천의 매립지도 대체 부지를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제 정책구상인 그린노믹스를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고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탈모 관련 공약엔 국고를 쓸 생각뿐이라고 지적했고 윤석열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 원 약속엔 부사관은 어떻게 할 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정현덕/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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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일하는 여성’ 지원…윤석열 “인천에서 역전드라마 시작”
    • 입력 2022-01-11 06:08:55
    • 수정2022-01-11 0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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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하는 여성들을 돕는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하고 돌봄, 교육 공약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지역 민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는데 인천상륙작전 같은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습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을 강제하고 녹색어머니회도 공공일자리로 대체하자, 제안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건 윤석열 후보와 차별화 행보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남성과 여성의 육아 돌봄 책임을 좀 이렇게 균등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장치들도 필요할 테고..."]

초등학생은 전 학년 오후 3시까지 수업하고 방과 후 돌봄 시간도 저녁 7시까지 연장하겠다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신경제 비전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발표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인천 남동공단을 찾아 52시간 근무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했고 인천상륙작전처럼 역전 드라마를 시작하겠다, 자신했습니다.

또, 지역 맞춤 공약으로 영종도에서 경기 남양주까지 GTX 노선을 신설하고, 경인선 인천 구간 등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서울 도심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해온 인천의 매립지도 대체 부지를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운영 방향에 대한 비전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제 정책구상인 그린노믹스를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고 일자리 15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탈모 관련 공약엔 국고를 쓸 생각뿐이라고 지적했고 윤석열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 원 약속엔 부사관은 어떻게 할 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정현덕/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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