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황선홍 호 새해 첫 훈련, “우리 팀에서 제2의 손흥민 나올 것”

입력 2022.01.11 (07:03) 수정 2022.01.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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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새해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이 팀에서 제2의 손흥민이 나올거라며 우리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파이팅 소리가 제주 훈련장을 가득 메웁니다.

새해 첫 훈련을 지휘한 황선홍 감독은 패스의 간결함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 "논스톱(패스를)하려면 굉장히 어렵잖아. 이걸 하는 이유는 빨리 판단하라는 거야."]

황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오는 6월 23세 이하 아시안컵과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K리그에서 매탄 소년단 돌풍을 일으켰던 정상빈과 울산 유스의 힘 김민준 등이 황선홍 호의 주축입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선수들이)훨씬 재능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2의 손흥민이나황의조나 황희찬 같은 선수들이 공격진에서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멤버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도 아버지의 투지는 꼭 닮고 싶다는 재치넘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태석/U-23 축구대표팀 수비수 : "제가 아빠보다 콧대가 높고 이목구비가 더 또렷한 것 같아요. 경기장 안에서 투지를 보이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제주 훈련을 통해 팀의 전술을 다지고 옥석을 가리겠다는 황선홍 감독.

황선홍 호가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2022년의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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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3 황선홍 호 새해 첫 훈련, “우리 팀에서 제2의 손흥민 나올 것”
    • 입력 2022-01-11 07:03:12
    • 수정2022-01-11 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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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새해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이 팀에서 제2의 손흥민이 나올거라며 우리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파이팅 소리가 제주 훈련장을 가득 메웁니다.

새해 첫 훈련을 지휘한 황선홍 감독은 패스의 간결함을 가장 먼저 강조했습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 "논스톱(패스를)하려면 굉장히 어렵잖아. 이걸 하는 이유는 빨리 판단하라는 거야."]

황 감독은 이번 전훈을 통해 오는 6월 23세 이하 아시안컵과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우승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지난해 K리그에서 매탄 소년단 돌풍을 일으켰던 정상빈과 울산 유스의 힘 김민준 등이 황선홍 호의 주축입니다.

[황선홍/U-23 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선수들이)훨씬 재능있고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2의 손흥민이나황의조나 황희찬 같은 선수들이 공격진에서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멤버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도 아버지의 투지는 꼭 닮고 싶다는 재치넘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태석/U-23 축구대표팀 수비수 : "제가 아빠보다 콧대가 높고 이목구비가 더 또렷한 것 같아요. 경기장 안에서 투지를 보이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제주 훈련을 통해 팀의 전술을 다지고 옥석을 가리겠다는 황선홍 감독.

황선홍 호가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2022년의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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