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야산 산불…밤새 진화 작업

입력 2022.01.11 (09:14) 수정 2022.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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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남 창녕군의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이 시각 현재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는데,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경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마을은 불이 난 산과 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날이 밝은 뒤 헬기 9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곳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10시 20분쯤입니다.

5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바람을 타고 느린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 암자에 있는 관계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산과 이어지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창녕군과 소방당국은 야간 진화작업을 벌였는데요.

하지만 날이 어둡고 경사가 급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임야 1.5ha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창녕군은 700여 명의 모든 직원을 비상 소집해 산불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산림당국은 헬기 9대를 띄워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또 어젯밤 10시쯤에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아직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4.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녕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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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녕군 야산 산불…밤새 진화 작업
    • 입력 2022-01-11 09:14:19
    • 수정2022-01-11 1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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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경남 창녕군의 야산에서 시작된 불이 이 시각 현재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작업이 이어졌는데, 불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경재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마을은 불이 난 산과 2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인데요.

날이 밝은 뒤 헬기 9대가 동원되면서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곳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10시 20분쯤입니다.

5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바람을 타고 느린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민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 암자에 있는 관계자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산과 이어지는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창녕군과 소방당국은 야간 진화작업을 벌였는데요.

하지만 날이 어둡고 경사가 급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임야 1.5ha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창녕군은 700여 명의 모든 직원을 비상 소집해 산불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산림당국은 헬기 9대를 띄워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

또 어젯밤 10시쯤에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아직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4.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녕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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