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모레 국내 도착

입력 2022.01.11 (19:10) 수정 2022.01.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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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닷새째 3천 명대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모레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방역당국은 경구용 치료제 활용 방안과 방역 대책 조정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모레, 국내에 도입됩니다.

방역당국은 모레 오후 12시 5분쯤 인천공항에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보건소와 관련기관 종사자, 담당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먹는 치료제는) 시급한 사안이고 또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관계기관 협의 마치고요. 최대한 빠르게 공유해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유입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284명입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0% 수준인데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도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이 차단을 위해 음성확인서 유효기간 확인 등의 입국 관리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방역패스를 확대한 이후 올해 들어 확진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회의에서는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조정이 논의되며 16일 이후 거리두기 완화 여부는 오는 금요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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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모레 국내 도착
    • 입력 2022-01-11 19:10:35
    • 수정2022-01-11 19:17:07
    뉴스7(제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닷새째 3천 명대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모레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방역당국은 경구용 치료제 활용 방안과 방역 대책 조정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모레, 국내에 도입됩니다.

방역당국은 모레 오후 12시 5분쯤 인천공항에서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보건소와 관련기관 종사자, 담당약국 등에 경구용 치료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먹는 치료제는) 시급한 사안이고 또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관계기관 협의 마치고요. 최대한 빠르게 공유해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97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유입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284명입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0% 수준인데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도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변이 차단을 위해 음성확인서 유효기간 확인 등의 입국 관리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방역패스를 확대한 이후 올해 들어 확진자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일상회복위원회 회의에서는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조정이 논의되며 16일 이후 거리두기 완화 여부는 오는 금요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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