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서귀포시 건축 허가 5년 만에 늘어 외

[앵커]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지역 건축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됐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서귀포시 건축허가량은 천8백39건에 68만 5천여 제곱미터로 2020년에 천6백여 건, 60만 3천 제곱미터와 비교하면 허가면적이 13.5퍼센트 늘었는데요.

건축허가량이 증가한 데는 주거용 건축도 늘어난데다 공공용과 공업용 건축물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건축허가량은 2016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요.

5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건축물 착공신고도 천2백20건에 50만 7천여 제곱미터로 2020년에 비해 43.7 퍼센트 늘어 서귀포시 건축경기가 회복기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귀포시는 건축경기 회복세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건축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 가족서비스 제공기관인 서귀포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명칭이 올해부터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변경됐습니다.

기존 명칭은 일부 특정 대상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명칭을 바꾼 건데요,

67억 원이 투입되는 서귀포시복합가족센터가 올해 11월 준공되면 두 곳으로 나눠 운영 중인 가족지원서비스도 통합 제공하게 됩니다.

[이상구/서귀포시가족센터장 : "여러분들을 위해서 준비된 가족전문기관 서귀포시 가족센터가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주시고 함께 문제를 잘 해결해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백11억 원을 투입해 가족구성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가족 형태와 특성 등을 고려한 촘촘하고 다양한 가족 서비스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 밖에도 지역사회 돌봄 해결을 위한 아이돌봄지원사업에 1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한층 더 강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다양한 복지사업이 시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으로 돌아갔으면 하고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감귤과 밭작물 분야, 친환경 농업 육성 등 37개 농업 분야 사업에 대한 보조사업 신청을 19일까지 받습니다.

보조사업을 신청하려면 신청서 외에 함께 제출해야 하는 첨부서류들이 많은데요.

이런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사무소 내 여러 창구를 거치거나, 장시간 발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잦아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읍사무소에서는 농업보조사업 신청서와 동의서만 작성하면 한곳에서 일괄 처리되는 민생시책 ‘혼디모앙’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양경준/지역 감귤 농가 : "보조사업 신청하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시간도 오래고, 이쪽 저쪽 가서 떼오라고 하는 서류가 많아 불편했는데, 신청서만 작성하면 신청이 끝나서 시간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오성한/남원읍장 : "FTA 기금 등 농업보조금을 신청할 때는 민원실이 혼잡해서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이런 불편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 읍에서는 이런 시책을 통해서 민원인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조사업 신청 기간 동안 민원도우미를 배치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의 신청서 작성도 돕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연근해어선 2백여 척에 대해 어선자동화시설과 노후기관 대체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어선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은 어선자동조타기와 채낚기 양승기 등 8개 기종의 장비 구입 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노후기관대체 지원사업은 오래된 어선기관을 신규로 교체할 경우 최대 2천5백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사업희망자는 21일까지 지구별 수협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