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잇따라…“10건 가운데 3건”
입력 2022.01.11 (21:59)
수정 2022.01.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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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영하권 날씨 속에 사용이 늘고 있는 난방기구로 인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현관에도 잿더미가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피우던 연탄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영동군 학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목 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추운 겨울, 잦은 한파특보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난방기구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모두 95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0% 가량은 난방 기구가 원인이었습니다.
화목 보일러가 30%로 가장 많았고, 열선과 계절용 기기, 목탄 난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주현/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 : "난방기구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나 난로의 그을음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넣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겨울철, 영하권 날씨 속에 사용이 늘고 있는 난방기구로 인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현관에도 잿더미가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피우던 연탄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영동군 학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목 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추운 겨울, 잦은 한파특보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난방기구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모두 95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0% 가량은 난방 기구가 원인이었습니다.
화목 보일러가 30%로 가장 많았고, 열선과 계절용 기기, 목탄 난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주현/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 : "난방기구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나 난로의 그을음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넣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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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11 22:13:31
[앵커]
겨울철, 영하권 날씨 속에 사용이 늘고 있는 난방기구로 인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현관에도 잿더미가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피우던 연탄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영동군 학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목 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추운 겨울, 잦은 한파특보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난방기구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모두 95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0% 가량은 난방 기구가 원인이었습니다.
화목 보일러가 30%로 가장 많았고, 열선과 계절용 기기, 목탄 난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주현/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 : "난방기구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나 난로의 그을음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넣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겨울철, 영하권 날씨 속에 사용이 늘고 있는 난방기구로 인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현관에도 잿더미가 가득합니다.
오늘 새벽, 청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피우던 연탄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도 영동군 학산면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화목 보일러에서 튄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으면서 주택을 모두 태웠습니다.
추운 겨울, 잦은 한파특보로 실내 활동이 늘면서 난방기구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모두 950여 건으로, 이 가운데 30% 가량은 난방 기구가 원인이었습니다.
화목 보일러가 30%로 가장 많았고, 열선과 계절용 기기, 목탄 난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주현/청주동부소방서 소방장 : "난방기구 주변에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나 난로의 그을음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연료를 한꺼번에 넣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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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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