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상복합 공사장 건물 외벽 붕괴…이 시각 현장

입력 2022.01.12 (12:51) 수정 2022.01.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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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일어난 건물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 진단에 이어 건물 내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연락이 끊긴 노동자에 대한 수색 작업,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소방 당국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에는 구조인력과 수색견 일부를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 진단을 진행하면서 수색 구조 방법과 절차 등을 논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이와는 별도로 적외선 탐지 기능이 있는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종된 노동자들의 상황은 추가로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현재 연락이 두절된 공사장 작업자는 6명입니다.

이들은 어제 구조물이 붕괴된 건물의 28층부터 31층 사이에서 창호 공사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이들이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었는지 여부 등은 여전히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들이 사고 현장 반경 2킬로미터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소방당국과 가족이 전화를 해도 전화 연결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화정동 주상복합 건물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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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주상복합 공사장 건물 외벽 붕괴…이 시각 현장
    • 입력 2022-01-12 12:51:17
    • 수정2022-01-12 12:57:54
    뉴스 12
[앵커]

광주광역시의 한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일어난 건물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 진단에 이어 건물 내부 수색을 시작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연락이 끊긴 노동자에 대한 수색 작업, 어떻게 되고 있나요?

[기자]

네, 소방 당국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에는 구조인력과 수색견 일부를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 진단을 진행하면서 수색 구조 방법과 절차 등을 논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이와는 별도로 적외선 탐지 기능이 있는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내부 상황을 확인하고 실종자를 찾는 작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종된 노동자들의 상황은 추가로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현재 연락이 두절된 공사장 작업자는 6명입니다.

이들은 어제 구조물이 붕괴된 건물의 28층부터 31층 사이에서 창호 공사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이들이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었는지 여부 등은 여전히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이들이 사고 현장 반경 2킬로미터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소방당국과 가족이 전화를 해도 전화 연결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화정동 주상복합 건물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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