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전 대표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04.01.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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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민주당과의 충돌을 우려해서 일단 자진출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오늘 저녁 서류심사만으로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SK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검찰의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한 의원이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는 등 도주의 우려가 높아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한 의원이 하이테크 하우징에서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에서 삭제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임시국회가 다음주 월요일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영장의 유효기간을 내일 밤 12시까지로 한정했습니다.
검찰은 한 의원에 대한 구속집행을 강행할 방침이지만 현재 민주당사에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불상사를 우려해 오늘 밤에는 강제집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은 한 의원의 자진출석을 지켜본 뒤 영장집행을 강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의 구속집행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검찰은 민주당과의 충돌을 우려해서 일단 자진출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오늘 저녁 서류심사만으로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SK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검찰의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한 의원이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는 등 도주의 우려가 높아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한 의원이 하이테크 하우징에서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에서 삭제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임시국회가 다음주 월요일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영장의 유효기간을 내일 밤 12시까지로 한정했습니다.
검찰은 한 의원에 대한 구속집행을 강행할 방침이지만 현재 민주당사에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불상사를 우려해 오늘 밤에는 강제집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은 한 의원의 자진출석을 지켜본 뒤 영장집행을 강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의 구속집행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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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갑 전 대표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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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검찰은 민주당과의 충돌을 우려해서 일단 자진출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오늘 저녁 서류심사만으로 민주당 한화갑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SK측으로부터 4억원을 받았다는 검찰의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한 의원이 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는 등 도주의 우려가 높아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한 의원이 하이테크 하우징에서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에서 삭제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임시국회가 다음주 월요일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영장의 유효기간을 내일 밤 12시까지로 한정했습니다.
검찰은 한 의원에 대한 구속집행을 강행할 방침이지만 현재 민주당사에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불상사를 우려해 오늘 밤에는 강제집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상규 서울지검 3차장은 한 의원의 자진출석을 지켜본 뒤 영장집행을 강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의 구속집행 여부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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