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시, 내일 특례시 출범…타종 등 기념행사 외

창원시가 내일(13일) 특례시 출범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창원시는 오늘(12일) 밤 11시 40분 성산구 창원대종각에서 시민 99명이 참여한 타종행사를, 내일(13일) 오후 2시에는 창원체육관에서 특례시 공식 출범식을 합니다.

또, 창원 성산아트홀에서는 내일(13) 특례시 출범 기념 음악회와 다음 달 20일까지 창원 100년 역사를 알리는 사진전이 이어집니다.

경남소방, 대형 공사장 52곳 화재 안전 점검

경상남도소방본부가 대형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안전 점검을 합니다.

소방본부는 소화 배관이 설치되는 공사장 52곳 가운데 도장 작업 때 화기 취급과 임시소방시설 설치 등을 점검해 위반사항이 나오면 사법처리 할 계획입니다.

최근 5년 동안 경남의 공사장 화재는 210여 건입니다.

창원시-경찰, 방역수칙 위반 유흥주점 적발

창원시와 경찰이 밤 9시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유흥주점은 어젯밤 10시 20분쯤 문을 닫아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속이고 내부에 손님과 유흥종사자 등 12명이 적발돼 관련 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합천군 “21일 ‘일해공원’ 지명위 열어 검토”

합천군이 오는 21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일해공원' 명칭의 적합성을 검토합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1일 '일해공원' 명칭을 검토하기 위한 합천군 지명위원회를 연 뒤 토론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AFP “EU, 현대중의 대우조선 인수 불허 예정”

유럽연합, EU 반독점당국이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을 불허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현지시각 11일 밝혔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EU의 담당 위원회는 '향후 며칠 안에' 인수 승인거부 의사를 공표할 예정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EU는 이번 인수합병이 화물 선박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불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