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출범…영남 최고 득표율 도전

입력 2022.01.13 (08:04) 수정 2022.01.13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구와 경북 선대위가 각각 출범식을 갖고 대선 필승을 결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역대 최고의 득표율에 도전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남은 시간 50여 일.

더불어민주당 경북 선거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출범 장소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이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필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혁신 유림과 기개의 고장. 항일독립운동과 근대개혁의 요람이었던 경북이 이제 다시 변화의 주역,승리의 주역이 되어주십시오."]

경북 선대위는 조선시대 영남의 유생들이 왕에게 올린 '영남만인소'를 재현해 도민들로부터 받은 각종 의견을 이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 선대위도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김혜경 씨가 참석해 후보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역대 최고의 대구경북 득표율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후보를 30%대를 넘겨서, 역대 민주당 후보로는 최초로 30%대를 넘겨서…."]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얻은 역대 대통령 선거 최고 성적표는 2017년 대선 당시 21%대 득표율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사령탑은 보수 원로 정치인으로 손꼽혀 온 박창달 대구경북 총괄위원장입니다.

[박창달/민주당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기필코 당선시켜야 합니다."]

총괄위원장 임명을 둘러싼 내홍과 대구지역 선거조직이 둘로 갈라지는 갈등을 안은 채 출범한 민주당 선대위, 50여 일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전민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선대위 출범…영남 최고 득표율 도전
    • 입력 2022-01-13 08:04:21
    • 수정2022-01-13 08:42:58
    뉴스광장(대구)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구와 경북 선대위가 각각 출범식을 갖고 대선 필승을 결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에서 역대 최고의 득표율에 도전합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남은 시간 50여 일.

더불어민주당 경북 선거대책위가 출범했습니다.

출범 장소는 이재명 후보의 고향 안동.

이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필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혁신 유림과 기개의 고장. 항일독립운동과 근대개혁의 요람이었던 경북이 이제 다시 변화의 주역,승리의 주역이 되어주십시오."]

경북 선대위는 조선시대 영남의 유생들이 왕에게 올린 '영남만인소'를 재현해 도민들로부터 받은 각종 의견을 이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 선대위도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는 김혜경 씨가 참석해 후보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역대 최고의 대구경북 득표율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후보를 30%대를 넘겨서, 역대 민주당 후보로는 최초로 30%대를 넘겨서…."]

민주당이 대구경북에서 얻은 역대 대통령 선거 최고 성적표는 2017년 대선 당시 21%대 득표율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사령탑은 보수 원로 정치인으로 손꼽혀 온 박창달 대구경북 총괄위원장입니다.

[박창달/민주당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 : "대한민국을 살리고 우리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기필코 당선시켜야 합니다."]

총괄위원장 임명을 둘러싼 내홍과 대구지역 선거조직이 둘로 갈라지는 갈등을 안은 채 출범한 민주당 선대위, 50여 일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전민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