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167명…해외 유입 391명, 또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다시 역대 최다치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16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발생 3,776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1명이 확인됐습니다.해외 유입은 어제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래 최다를 갱신했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58명, 경기 1,444명, 인천 224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66.8%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6명, 광주 182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48명 줄어든 701명입니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치명률은 0.91%입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3명이, 나머지 298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인됐습니다. 경기가 1,53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978명, 인천 240명, 광주 188명, 부산 16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65명으로 전체 68%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 입국자 중 70여명(전날 0시 기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선제적인 PCR검사와 자가격리 등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3차 접종자 수는 27만9,243명으로 지금까지 2,210만1,847명이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 43.1%, 60세 이상 인구 대비 82.4%입니다.

2차 접종은 8만570명이 새로 받아 인구 대비 접종률 84.4%를 기록했습니다. 12세 이상 인구 기준 92%, 18세 이상 94.7%, 60세 이상 95%입니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6%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