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국인 대상으로 재해 체험과 대피 훈련

입력 2022.01.13 (09:47) 수정 2022.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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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차량 안에서 지진을 체험하는 사람들.

베트남과 몽골 등에서 온 외국인 체류자 21명입니다.

일본 군마현 등이 외국인 체류자들에게 재해가 일어났을 때 대처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은 2년 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군마현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산사태까지 발생해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지만 지자체의 피난소에 대피한 외국인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무라 사토시/시 관계자 정보 : “전달이 충분하지 않았고 외국인들도 재해에 관한 의식이 별로 없었죠.”]

인도네시아에서 온 루크만 씨도 유학 생활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종종 발생하는 재해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불안했다고 합니다.

[루크만 힐피/인도네시아 출신 남성 : “재해가 발생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도망쳐야 할지 몰라 걱정이죠.”]

다행히 이번에 재난 대비를 어떻게 할지 등을 배우면서 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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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외국인 대상으로 재해 체험과 대피 훈련
    • 입력 2022-01-13 09:47:51
    • 수정2022-01-13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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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차량 안에서 지진을 체험하는 사람들.

베트남과 몽골 등에서 온 외국인 체류자 21명입니다.

일본 군마현 등이 외국인 체류자들에게 재해가 일어났을 때 대처 방안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은 2년 전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군마현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산사태까지 발생해 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컸지만 지자체의 피난소에 대피한 외국인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무라 사토시/시 관계자 정보 : “전달이 충분하지 않았고 외국인들도 재해에 관한 의식이 별로 없었죠.”]

인도네시아에서 온 루크만 씨도 유학 생활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종종 발생하는 재해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불안했다고 합니다.

[루크만 힐피/인도네시아 출신 남성 : “재해가 발생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도망쳐야 할지 몰라 걱정이죠.”]

다행히 이번에 재난 대비를 어떻게 할지 등을 배우면서 재해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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