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정보, 카카오톡·네이버 앱 동시 확인 가능”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가 해당 행정동으로 전출입을 하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세대주에게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고지하는 제도를 개선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모바일 고지는 성범죄자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1차 발송한 뒤 이를 열람하지 않은 세대주에게 네이버 앱으로 2차 고지하는 방식이었지만 앞으론 선호와 관계없이 더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 겁니다.

모바일 고지를 열람하지 않은 세대주에게는 기존처럼 우편 방식으로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다시 발송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