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벽 붕괴사고 현장 실종자 추정 1명 발견
입력 2022.01.13 (14:00)
수정 2022.0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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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오전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이 재개됐는데요.
이후 오전 11시 14분에 지하 1층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이 잔해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지하 1층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신원이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서 구조 현장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지만, 지하1층 현장까지 접근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는 구조대원 50여 명과 구조견 10마리가 투입돼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상층부와 오늘 1명이 발견된 지하 공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구조 당국은 무너진 아파트에 설치돼 있어서 추가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도 준비 중인데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해체크레인이 전북 군산을 출발해 오늘 저녁 이곳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조당국은 실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17일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이 공사에 참여했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공사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일단,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업체들의 계약 관계에 특이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는 사무소는 현재 수색과 안전 문제로 영장 집행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협력업체를 먼저 압수수색한 겁니다.
경찰은 또 현대산업개발 소속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현장 감리자에 대한 1차 조사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오전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이 재개됐는데요.
이후 오전 11시 14분에 지하 1층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이 잔해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지하 1층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신원이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서 구조 현장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지만, 지하1층 현장까지 접근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는 구조대원 50여 명과 구조견 10마리가 투입돼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상층부와 오늘 1명이 발견된 지하 공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구조 당국은 무너진 아파트에 설치돼 있어서 추가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도 준비 중인데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해체크레인이 전북 군산을 출발해 오늘 저녁 이곳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조당국은 실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17일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이 공사에 참여했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공사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일단,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업체들의 계약 관계에 특이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는 사무소는 현재 수색과 안전 문제로 영장 집행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협력업체를 먼저 압수수색한 겁니다.
경찰은 또 현대산업개발 소속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현장 감리자에 대한 1차 조사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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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외벽 붕괴사고 현장 실종자 추정 1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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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13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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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오전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이 재개됐는데요.
이후 오전 11시 14분에 지하 1층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이 잔해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지하 1층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신원이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서 구조 현장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지만, 지하1층 현장까지 접근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는 구조대원 50여 명과 구조견 10마리가 투입돼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상층부와 오늘 1명이 발견된 지하 공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구조 당국은 무너진 아파트에 설치돼 있어서 추가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도 준비 중인데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해체크레인이 전북 군산을 출발해 오늘 저녁 이곳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조당국은 실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17일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이 공사에 참여했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공사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일단,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업체들의 계약 관계에 특이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는 사무소는 현재 수색과 안전 문제로 영장 집행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협력업체를 먼저 압수수색한 겁니다.
경찰은 또 현대산업개발 소속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현장 감리자에 대한 1차 조사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람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두형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오전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이 재개됐는데요.
이후 오전 11시 14분에 지하 1층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원 1명이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이 잔해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지하 1층 계단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다만 신원이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신원 확인을 위해서 구조 현장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지만, 지하1층 현장까지 접근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에는 구조대원 50여 명과 구조견 10마리가 투입돼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상층부와 오늘 1명이 발견된 지하 공간을 집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구조 당국은 무너진 아파트에 설치돼 있어서 추가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는 작업도 준비 중인데요.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해체크레인이 전북 군산을 출발해 오늘 저녁 이곳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조당국은 실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은 17일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관련 업체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사고 원인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이 공사에 참여했던 협력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공사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일단,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업체들의 계약 관계에 특이점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는 사무소는 현재 수색과 안전 문제로 영장 집행이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 있는 협력업체를 먼저 압수수색한 겁니다.
경찰은 또 현대산업개발 소속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고, 현장 감리자에 대한 1차 조사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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