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 내 모든 중고교 앞 ‘제한속도 50㎞/h 이하’ 조정 외

입력 2022.01.13 (19:40) 수정 2022.01.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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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앞 도로의 제한속도가 전국 처음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앞 통학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더 나아가 적용 이외 지역까지 확대한 것으로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비상품 감귤 1만 2천 톤 시장격리…㎏당 180원 보상

지난해 산 감귤 가공용 처리난과 관련해 제주도가 시장 격리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21억여 원을 들여 감귤, 만 2천 톤을 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단가는 1kg에 180원으로 조합원은 소속 농협에서, 비조합원은 근처 농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제주도는 격리 감귤 재활용 등 부정 행위가 적발되면, 향후 3년간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벌칙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김광수 전 제주교육의원이 제주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안전관 제도 도입으로 사고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 “정부·여당이 택배사 지도 감독 나서야”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17일차를 맞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는 곧 설 특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조속히 당일 배송과 주6일제 등이 포함된 부속합의서를 폐지하고, 저상탑차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CJ대한통운이 대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주도한 정부와 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 4년 9개월 만에 ‘완전 철수’

제주도청 앞에 있던 천막농성장이 4년 9개월 만에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주도청 앞에 남아있던 마지막 천막 농성장을 오늘 오전 철거했습니다.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은 2017년 10월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시작으로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영리병원 반대 등 목소리를 내며 한 때 10동이나 설치됐었습니다.

제주 국내선 항공편 5년 새 최다…이용객은 줄어

지난해 제주를 오간 국내선 항공기가 8만 편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을 보면 지난해 제주를 오간 국내선 항공편은 8만 45편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천287만 여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천433만 여 명보다 감소해, 과거 단체 중심의 제주 관광 시장이 개별 단위 여행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별 통보한 연인 폭행·알몸 영상 중국인 ‘실형’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전 연인을 폭행하고 알몸 영상을 유포한 40대 중국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해 9월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폭행하고, 피해자의 알몸 영상을 SNS 등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정도와 피해자가 받은 정신적 충격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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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19:40:22
    • 수정2022-01-13 19:59:25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앞 도로의 제한속도가 전국 처음으로 하향 조정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앞 통학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하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정은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더 나아가 적용 이외 지역까지 확대한 것으로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비상품 감귤 1만 2천 톤 시장격리…㎏당 180원 보상

지난해 산 감귤 가공용 처리난과 관련해 제주도가 시장 격리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21억여 원을 들여 감귤, 만 2천 톤을 격리한다고 밝혔습니다.

격리 단가는 1kg에 180원으로 조합원은 소속 농협에서, 비조합원은 근처 농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제주도는 격리 감귤 재활용 등 부정 행위가 적발되면, 향후 3년간 지원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강력한 벌칙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김광수 전 교육의원,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김광수 전 제주교육의원이 제주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다시 한번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성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안전관 제도 도입으로 사고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 “정부·여당이 택배사 지도 감독 나서야”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17일차를 맞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는 곧 설 특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조속히 당일 배송과 주6일제 등이 포함된 부속합의서를 폐지하고, 저상탑차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CJ대한통운이 대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주도한 정부와 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 4년 9개월 만에 ‘완전 철수’

제주도청 앞에 있던 천막농성장이 4년 9개월 만에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주도청 앞에 남아있던 마지막 천막 농성장을 오늘 오전 철거했습니다.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은 2017년 10월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시작으로 비자림로 확장공사 반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영리병원 반대 등 목소리를 내며 한 때 10동이나 설치됐었습니다.

제주 국내선 항공편 5년 새 최다…이용객은 줄어

지난해 제주를 오간 국내선 항공기가 8만 편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을 보면 지난해 제주를 오간 국내선 항공편은 8만 45편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천287만 여 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천433만 여 명보다 감소해, 과거 단체 중심의 제주 관광 시장이 개별 단위 여행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별 통보한 연인 폭행·알몸 영상 중국인 ‘실형’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전 연인을 폭행하고 알몸 영상을 유포한 40대 중국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등을 명령했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해 9월 이별 통보를 한 피해자를 폭행하고, 피해자의 알몸 영상을 SNS 등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정도와 피해자가 받은 정신적 충격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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