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승인 거부

입력 2022.01.13 (21:45) 수정 2022.01.13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 EU가 현지시각 13일, 현대중공업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합병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양사가 합병할 경우 전 세계 LNG 운반선 시장 점유율 60%를 넘는 독과점 기업이 탄생할 우려가 있어 EU가 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EU의 불승인 결정으로 두 기업의 결합은 어렵게 됐지만,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U,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승인 거부
    • 입력 2022-01-13 21:45:03
    • 수정2022-01-13 21:52:28
    뉴스 9
유럽연합 EU가 현지시각 13일, 현대중공업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 합병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조선업계에서는 양사가 합병할 경우 전 세계 LNG 운반선 시장 점유율 60%를 넘는 독과점 기업이 탄생할 우려가 있어 EU가 합병을 불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EU의 불승인 결정으로 두 기업의 결합은 어렵게 됐지만,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우조선 정상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