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단히 유감, 강력 대처”…민주당 “언론 탄압”
입력 2022.01.14 (21:19)
수정 2022.01.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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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유감스럽다며, 법적 조치를 비롯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언론을 탄압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방송 금지 신청이 일부만 받아들여진 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방송 내용에 따라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화 녹취록이 건너간 경위 등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기본 인식입니다.
그래서 오전엔 방송을 예고한 MBC에 의원 10여 명이 찾아가 경영진에 직접 항의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공정 편파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외형상으로는 할 수 있는 대응은 다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배우자 문제는 이미 여론에 반영돼있다, 장기적 영향은 없을 거란 예상이 있지만, 간신히 추스린 지지층과 중도 민심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7시간 통화'에 대해) 지금 제가 언급할 얘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은 법원 결정이 상식에 부합한다, 국민의힘은 언론 탄압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부당한 방송 장악 시도이고,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겁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김건희 씨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국민의힘은 유감스럽다며, 법적 조치를 비롯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언론을 탄압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방송 금지 신청이 일부만 받아들여진 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방송 내용에 따라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화 녹취록이 건너간 경위 등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기본 인식입니다.
그래서 오전엔 방송을 예고한 MBC에 의원 10여 명이 찾아가 경영진에 직접 항의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공정 편파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외형상으로는 할 수 있는 대응은 다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배우자 문제는 이미 여론에 반영돼있다, 장기적 영향은 없을 거란 예상이 있지만, 간신히 추스린 지지층과 중도 민심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7시간 통화'에 대해) 지금 제가 언급할 얘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은 법원 결정이 상식에 부합한다, 국민의힘은 언론 탄압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부당한 방송 장악 시도이고,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겁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김건희 씨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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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단히 유감, 강력 대처”…민주당 “언론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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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14 21:19:07
- 수정2022-01-15 06:30:16
[앵커]
국민의힘은 유감스럽다며, 법적 조치를 비롯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언론을 탄압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방송 금지 신청이 일부만 받아들여진 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방송 내용에 따라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화 녹취록이 건너간 경위 등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기본 인식입니다.
그래서 오전엔 방송을 예고한 MBC에 의원 10여 명이 찾아가 경영진에 직접 항의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공정 편파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외형상으로는 할 수 있는 대응은 다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배우자 문제는 이미 여론에 반영돼있다, 장기적 영향은 없을 거란 예상이 있지만, 간신히 추스린 지지층과 중도 민심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7시간 통화'에 대해) 지금 제가 언급할 얘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은 법원 결정이 상식에 부합한다, 국민의힘은 언론 탄압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부당한 방송 장악 시도이고,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겁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김건희 씨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국민의힘은 유감스럽다며, 법적 조치를 비롯해 '총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언론을 탄압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방송 금지 신청이 일부만 받아들여진 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방송 내용에 따라 강력 대처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화 녹취록이 건너간 경위 등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게 국민의힘의 기본 인식입니다.
그래서 오전엔 방송을 예고한 MBC에 의원 10여 명이 찾아가 경영진에 직접 항의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공정 편파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명백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
외형상으로는 할 수 있는 대응은 다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입니다.
배우자 문제는 이미 여론에 반영돼있다, 장기적 영향은 없을 거란 예상이 있지만, 간신히 추스린 지지층과 중도 민심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7시간 통화'에 대해) 지금 제가 언급할 얘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민주당은 법원 결정이 상식에 부합한다, 국민의힘은 언론 탄압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 : "부당한 방송 장악 시도이고, 언론 길들이기 차원의 겁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김건희 씨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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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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