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속속 재개되는 축제들…일부 ‘동물 학대’ 논란

입력 2022.01.18 (10:56) 수정 2022.0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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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세계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재개되고 있는데요.

일부 축제는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왜 그런지,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말을 탄 사람들이 뜨거운 모닥불 위로 달립니다.

가톨릭교 동물의 수호신인 ‘성 안토니오의 날’을 맞아 정화의 축제가 열렸는데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축제로, 모닥불을 뛰어넘으면 동물이 정화되고 행운이 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말을 위험 속으로 몰아넣으며 학대를 하는 축제라고 비판했는데요.

주최 측은 화상을 피하기 위해 말의 털을 자르는 등 예방 조치를 했기 때문에 말은 다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전통 축제가 또 있는데요.

터키에서 열린 2천 년 전통의 낙타 씨름 대회입니다.

경기장 위에서 낙타들에게 일부러 싸움을 붙이고 이를 구경하는 행사인데, 낙타들의 부상이 심해 역시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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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속속 재개되는 축제들…일부 ‘동물 학대’ 논란
    • 입력 2022-01-18 10:56:07
    • 수정2022-01-18 11:00:11
    지구촌뉴스
[앵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세계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재개되고 있는데요.

일부 축제는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왜 그런지,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말을 탄 사람들이 뜨거운 모닥불 위로 달립니다.

가톨릭교 동물의 수호신인 ‘성 안토니오의 날’을 맞아 정화의 축제가 열렸는데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축제로, 모닥불을 뛰어넘으면 동물이 정화되고 행운이 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말을 위험 속으로 몰아넣으며 학대를 하는 축제라고 비판했는데요.

주최 측은 화상을 피하기 위해 말의 털을 자르는 등 예방 조치를 했기 때문에 말은 다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전통 축제가 또 있는데요.

터키에서 열린 2천 년 전통의 낙타 씨름 대회입니다.

경기장 위에서 낙타들에게 일부러 싸움을 붙이고 이를 구경하는 행사인데, 낙타들의 부상이 심해 역시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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