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동물이 사람에 전파 의심…“햄스터 2천 마리 안락사”

입력 2022.01.19 (10:44) 수정 2022.01.19 (1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애완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23살 직원이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홍콩에서 델타 감염이 확인된 건 3개월 만입니다.

조사 결과 네덜란드에서 해당 가게로 수입된 햄스터 11마리가 델타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고, 해당 직원 외 다른 2명도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부는 햄스터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이 가게에서 판매한 햄스터 2천 마리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콩, 동물이 사람에 전파 의심…“햄스터 2천 마리 안락사”
    • 입력 2022-01-19 10:44:42
    • 수정2022-01-19 10:51:53
    지구촌뉴스
홍콩에서 동물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애완동물 가게에서 일하는 23살 직원이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홍콩에서 델타 감염이 확인된 건 3개월 만입니다.

조사 결과 네덜란드에서 해당 가게로 수입된 햄스터 11마리가 델타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고, 해당 직원 외 다른 2명도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어업농업자연보호부는 햄스터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이 가게에서 판매한 햄스터 2천 마리를 안락사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