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등 대설주의보…“눈길 운전·보행 안전 주의해야”

입력 2022.01.19 (12:03) 수정 2022.01.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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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부터 서울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미 도심 곳곳에는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여의도공원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눈이 조금 소강상태군요?

[기자]

네, 잠시 잦아들었던 눈은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추위에 눈까지 오면서 임시 선별진료소는 평소보단 사람이 적습니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건 오전 9시쯤 부터입니다.

이때부터 수도권과 충청, 강원 영서 일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설주의보는 하루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눈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수도권에 많게는 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7센티 미터면, 퇴근길 교통 정체도 우려되는데요. 서울시 제설 대책도 나왔죠?

[기자]

네, 서울시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차량과 장비 천 여대를 배치하고, 제설제 2천5백 톤을 골목길 같은 취약지역에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제설 취약구간인 주택가 급경사 등에 경찰을 배치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이미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으니까, 될 수 있으면 개인 차량 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고, 만약 이동할 때는 월동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길이 미끄러우니까, 고령자들은 외출을 삼가야 하고, 혹시 외출하더라도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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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등 대설주의보…“눈길 운전·보행 안전 주의해야”
    • 입력 2022-01-19 12:03:50
    • 수정2022-01-19 13:02:15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부터 서울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미 도심 곳곳에는 많은 눈이 쌓였는데요.

여의도공원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눈이 조금 소강상태군요?

[기자]

네, 잠시 잦아들었던 눈은 조금 전부터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추위에 눈까지 오면서 임시 선별진료소는 평소보단 사람이 적습니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건 오전 9시쯤 부터입니다.

이때부터 수도권과 충청, 강원 영서 일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설주의보는 하루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집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눈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수도권에 많게는 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7센티 미터면, 퇴근길 교통 정체도 우려되는데요. 서울시 제설 대책도 나왔죠?

[기자]

네, 서울시는 오늘 아침 7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제설차량과 장비 천 여대를 배치하고, 제설제 2천5백 톤을 골목길 같은 취약지역에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제설 취약구간인 주택가 급경사 등에 경찰을 배치해 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이미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있으니까, 될 수 있으면 개인 차량 이용을 하지 말아야 하고, 만약 이동할 때는 월동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 눈이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길이 미끄러우니까, 고령자들은 외출을 삼가야 하고, 혹시 외출하더라도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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