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올해 최다’…진천 업체서 77명 ‘집단 확진’
입력 2022.01.20 (08:13)
수정 2022.01.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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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어제(19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40명이 확진됐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천의 한 콘크리트 가공업체입니다.
이곳에서 30대 직원의 감염을 시작으로 불과 이틀 새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협력업체 140명을 포함해 전 직원 18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들로 기숙사와 휴게실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직원이 자가 격리되면서 당분간 업체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하미경/충청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확진자들이 사업장 내에서 휴게실이나 식당, 작업 공간, 공용 공간에서 어느 정도 활동했는지 (조사했고) 방역 수칙을 잘 수행했는지 위반 사항이 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청주에서는 고등학교와 학원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계속됐고, 괴산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승마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감염 여파로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140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한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급적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어제(19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40명이 확진됐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천의 한 콘크리트 가공업체입니다.
이곳에서 30대 직원의 감염을 시작으로 불과 이틀 새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협력업체 140명을 포함해 전 직원 18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들로 기숙사와 휴게실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직원이 자가 격리되면서 당분간 업체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하미경/충청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확진자들이 사업장 내에서 휴게실이나 식당, 작업 공간, 공용 공간에서 어느 정도 활동했는지 (조사했고) 방역 수칙을 잘 수행했는지 위반 사항이 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청주에서는 고등학교와 학원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계속됐고, 괴산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승마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감염 여파로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140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한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급적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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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0 08:13:46
- 수정2022-01-20 08:35:21

[앵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어제(19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40명이 확진됐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천의 한 콘크리트 가공업체입니다.
이곳에서 30대 직원의 감염을 시작으로 불과 이틀 새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협력업체 140명을 포함해 전 직원 18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들로 기숙사와 휴게실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직원이 자가 격리되면서 당분간 업체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하미경/충청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확진자들이 사업장 내에서 휴게실이나 식당, 작업 공간, 공용 공간에서 어느 정도 활동했는지 (조사했고) 방역 수칙을 잘 수행했는지 위반 사항이 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청주에서는 고등학교와 학원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계속됐고, 괴산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승마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감염 여파로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140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한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급적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어제(19일),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40명이 확진됐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천의 한 콘크리트 가공업체입니다.
이곳에서 30대 직원의 감염을 시작으로 불과 이틀 새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협력업체 140명을 포함해 전 직원 18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들로 기숙사와 휴게실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하다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직원이 자가 격리되면서 당분간 업체 운영도 중단됐습니다.
[하미경/충청북도 감염병대응팀장 : "확진자들이 사업장 내에서 휴게실이나 식당, 작업 공간, 공용 공간에서 어느 정도 활동했는지 (조사했고) 방역 수칙을 잘 수행했는지 위반 사항이 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청주에서는 고등학교와 학원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계속됐고, 괴산에서도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승마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감염 여파로 충북에서는 어제 하루 140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 확산 우려 등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한 가운데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가급적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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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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