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15구역에 1,600여 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입력 2022.01.20 (09:01) 수정 2022.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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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19일) 2022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8만 4,934㎡의 방배15구역은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 7층, 제2종이 혼재되어 있는 구역으로 그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심의에선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2종 7층 규제 완화 사항을 적용해 정비계획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적률 240% 이하, 건폐율 60% 이하, 최고 25층의 1,600여 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설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300세대를 계획했고, 중형 평형을 포함해 혼합배치(소셜 믹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두 어린이공원에서 도구머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을 구역 중앙에 배치하고, 남북측에도 각각 동서간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인근 주민 보행 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남측 도구로1길에 새롭게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되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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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방배15구역에 1,600여 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 입력 2022-01-20 09:01:52
    • 수정2022-01-20 09:05:14
    사회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19일) 2022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8만 4,934㎡의 방배15구역은 용도지역이 제1종, 제2종 7층, 제2종이 혼재되어 있는 구역으로 그동안 용도지역 조정, 건축계획 등에 대한 협의·조정으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심의에선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2종 7층 규제 완화 사항을 적용해 정비계획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적률 240% 이하, 건폐율 60% 이하, 최고 25층의 1,600여 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설 방침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300세대를 계획했고, 중형 평형을 포함해 혼합배치(소셜 믹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두 어린이공원에서 도구머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을 구역 중앙에 배치하고, 남북측에도 각각 동서간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인근 주민 보행 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구역 내 방배2동 주민센터는 문화·사회복지시설을 포함해 남측 도구로1길에 새롭게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서초구 방배동 일대 대규모 주택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이 확보되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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