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2월 임시국회 협조해달라”

입력 2022.01.20 (11:10) 수정 2022.0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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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과정이 시작됐지만, 2년간 켜켜이 쌓인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40%가 넘는 자영업자가 폐업을 고려하는 등, 국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소리없는 비명에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추경에 대해 대선을 앞둔 매표행위라고 비난할 때는 언제고, 뒤늦게 기재부 차관을 불러서 추경 규모를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면서 “거두절미하고 입장을 바꾸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민생 추경 필요성을 고백부터 하고, 소상공인에게 사죄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선제대응을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여는 데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번 주내에 민주당에 공감하는 야당과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도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추경의 규모에 대해서는 “야당도 50조와 100조 등 (추경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고, 민주당도 충분한 보상을 얘기했던 만큼 정부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최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가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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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1:10:41
    • 수정2022-01-20 11:11:53
    정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어제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금 지급 과정이 시작됐지만, 2년간 켜켜이 쌓인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40%가 넘는 자영업자가 폐업을 고려하는 등, 국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소리없는 비명에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추경에 대해 대선을 앞둔 매표행위라고 비난할 때는 언제고, 뒤늦게 기재부 차관을 불러서 추경 규모를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면서 “거두절미하고 입장을 바꾸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민생 추경 필요성을 고백부터 하고, 소상공인에게 사죄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선제대응을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여는 데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번 주내에 민주당에 공감하는 야당과 함께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의힘도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추경의 규모에 대해서는 “야당도 50조와 100조 등 (추경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고, 민주당도 충분한 보상을 얘기했던 만큼 정부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최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야가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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