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276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16만 4,0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증가 폭도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237만 5,000개로 1년 전보다 15만 5,000개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 85만 개, 지방정부 147만 7,000개, 사회보장기금 4만 8,000개입니다.
공기업 일자리는 39만 1,000개로 1년 전보다 9,000개 증가했습니다. 이중 비금융공기업이 36만 3,000개, 금융공기업은 2만 8,000개입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0년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희망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자리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형태별로 보면,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일하는 지속 일자리가 238만 7,000개(86.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직과 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20만 6,000개(7.4%), 사업 확장 등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7만 3,000개(6.3%)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일자리가 147만 3,000개로 여자 일자리(129만 3,000개)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속일자리 비중은 남자(54.5%)가 여자(45.5%)보다 9% 포인트 더 높고, 신규 채용 일자리 비중은 여자(54.6%)가 남자(45.4%)보다 9.3%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 일자리의 경우 남자 일자리가 25만 3,000개, 여자 일자리는 13만 8,000개로 남자가 1.8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26.8%)가 가장 많고, 30대(24.7%), 50대(23.6%) 순이었습니다. 지속 일자리는 30~50대가 전체의 80.4%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습니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30.6%)이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21.2%), 10~20년 미만(21%) 순이었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1년으로 1년 전보다 0.4년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일자리가 136만 7,00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 73만 5,000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 8,000개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 일자리 212만 7,000개 중 공무원이 차지하는 건 139만 4,000개(65.6%)입니다. 비공무원 일자리 73만 3,000개의 두 배 수준입니다.
1년 전보다 공무원 일자리는 3만 5,000개(2.6%),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 5,000개(15%)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40대(29.8%), 30대(28.7%), 50대(22.9%) 순이지만, 비공무원은 50대(25.3%), 60세 이상(25.6%), 40대(22.7%) 순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근속기간도 공무원은 평균 15년이지만, 비공무원은 4.2년에 불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은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237만 5,000개로 1년 전보다 15만 5,000개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 85만 개, 지방정부 147만 7,000개, 사회보장기금 4만 8,000개입니다.
공기업 일자리는 39만 1,000개로 1년 전보다 9,000개 증가했습니다. 이중 비금융공기업이 36만 3,000개, 금융공기업은 2만 8,000개입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0년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희망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자리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형태별로 보면,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일하는 지속 일자리가 238만 7,000개(86.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직과 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20만 6,000개(7.4%), 사업 확장 등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7만 3,000개(6.3%)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일자리가 147만 3,000개로 여자 일자리(129만 3,000개)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속일자리 비중은 남자(54.5%)가 여자(45.5%)보다 9% 포인트 더 높고, 신규 채용 일자리 비중은 여자(54.6%)가 남자(45.4%)보다 9.3%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 일자리의 경우 남자 일자리가 25만 3,000개, 여자 일자리는 13만 8,000개로 남자가 1.8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26.8%)가 가장 많고, 30대(24.7%), 50대(23.6%) 순이었습니다. 지속 일자리는 30~50대가 전체의 80.4%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습니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30.6%)이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21.2%), 10~20년 미만(21%) 순이었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1년으로 1년 전보다 0.4년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일자리가 136만 7,00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 73만 5,000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 8,000개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 일자리 212만 7,000개 중 공무원이 차지하는 건 139만 4,000개(65.6%)입니다. 비공무원 일자리 73만 3,000개의 두 배 수준입니다.
1년 전보다 공무원 일자리는 3만 5,000개(2.6%),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 5,000개(15%)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40대(29.8%), 30대(28.7%), 50대(22.9%) 순이지만, 비공무원은 50대(25.3%), 60세 이상(25.6%), 40대(22.7%) 순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근속기간도 공무원은 평균 15년이지만, 비공무원은 4.2년에 불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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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276만개…16만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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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20 12:01:21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가 276만 6,000개로 1년 전보다 16만 4,0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증가 폭도 가장 컸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237만 5,000개로 1년 전보다 15만 5,000개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 85만 개, 지방정부 147만 7,000개, 사회보장기금 4만 8,000개입니다.
공기업 일자리는 39만 1,000개로 1년 전보다 9,000개 증가했습니다. 이중 비금융공기업이 36만 3,000개, 금융공기업은 2만 8,000개입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0년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희망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자리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형태별로 보면,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일하는 지속 일자리가 238만 7,000개(86.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직과 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20만 6,000개(7.4%), 사업 확장 등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7만 3,000개(6.3%)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일자리가 147만 3,000개로 여자 일자리(129만 3,000개)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속일자리 비중은 남자(54.5%)가 여자(45.5%)보다 9% 포인트 더 높고, 신규 채용 일자리 비중은 여자(54.6%)가 남자(45.4%)보다 9.3%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 일자리의 경우 남자 일자리가 25만 3,000개, 여자 일자리는 13만 8,000개로 남자가 1.8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26.8%)가 가장 많고, 30대(24.7%), 50대(23.6%) 순이었습니다. 지속 일자리는 30~50대가 전체의 80.4%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습니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30.6%)이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21.2%), 10~20년 미만(21%) 순이었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1년으로 1년 전보다 0.4년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일자리가 136만 7,00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 73만 5,000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 8,000개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 일자리 212만 7,000개 중 공무원이 차지하는 건 139만 4,000개(65.6%)입니다. 비공무원 일자리 73만 3,000개의 두 배 수준입니다.
1년 전보다 공무원 일자리는 3만 5,000개(2.6%),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 5,000개(15%)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40대(29.8%), 30대(28.7%), 50대(22.9%) 순이지만, 비공무원은 50대(25.3%), 60세 이상(25.6%), 40대(22.7%) 순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근속기간도 공무원은 평균 15년이지만, 비공무원은 4.2년에 불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은 오늘(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일반정부 일자리는 237만 5,000개로 1년 전보다 15만 5,000개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 85만 개, 지방정부 147만 7,000개, 사회보장기금 4만 8,000개입니다.
공기업 일자리는 39만 1,000개로 1년 전보다 9,000개 증가했습니다. 이중 비금융공기업이 36만 3,000개, 금융공기업은 2만 8,000개입니다.
총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2020년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희망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에서 일자리를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형태별로 보면,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일하는 지속 일자리가 238만 7,000개(86.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직과 퇴직으로 대체된 일자리는 20만 6,000개(7.4%), 사업 확장 등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7만 3,000개(6.3%)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모든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남자 일자리가 147만 3,000개로 여자 일자리(129만 3,000개)보다 더 많았습니다. 지속일자리 비중은 남자(54.5%)가 여자(45.5%)보다 9% 포인트 더 높고, 신규 채용 일자리 비중은 여자(54.6%)가 남자(45.4%)보다 9.3% 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 일자리의 경우 남자 일자리가 25만 3,000개, 여자 일자리는 13만 8,000개로 남자가 1.8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26.8%)가 가장 많고, 30대(24.7%), 50대(23.6%) 순이었습니다. 지속 일자리는 30~50대가 전체의 80.4%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 신규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습니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30.6%)이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21.2%), 10~20년 미만(21%) 순이었습니다. 평균 근속기간은 11년으로 1년 전보다 0.4년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과 국방, 사회보장 행정 일자리가 136만 7,00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교육 서비스업 73만 5,000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만 8,000개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기관 일자리 212만 7,000개 중 공무원이 차지하는 건 139만 4,000개(65.6%)입니다. 비공무원 일자리 73만 3,000개의 두 배 수준입니다.
1년 전보다 공무원 일자리는 3만 5,000개(2.6%), 비공무원 일자리는 9만 5,000개(15%)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공무원의 경우 40대(29.8%), 30대(28.7%), 50대(22.9%) 순이지만, 비공무원은 50대(25.3%), 60세 이상(25.6%), 40대(22.7%) 순으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 근속기간도 공무원은 평균 15년이지만, 비공무원은 4.2년에 불과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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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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