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향으로 오리 사육마릿수 15% 감소

입력 2022.0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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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한·육우, 돼지, 산란계는 증가하고, 젖소와 육계,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오리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한·육우는 355만 5,000마리로 전년보다 16만 마리, 4.7% 증가했습니다. 반면, 젖소는 40만 1,000마리로 8,000마리, 2%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한·육우는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마릿수가 증가했다"며 "젖소는 착유우의 감소로 1세 미만 생산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아지 산지 가격은 6~7개월령 기준 수송아지 463만여 원, 암송아지 370만여 원입니다.

돼지는 1,121만 7,000마리로 전년보다 13만 9,000마리, 1.3% 증가했습니다.

또, 산란계가 7,261만 2,000마리로 3만 3,000마리 늘어났습니다.

반면, 육계는 9,360만 4,000마리로 전년보다 123만 1,000마리 줄었고, 오리도 675만 2,000마리로 전년보다 117만 7,000마리, 14.8%나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육계와 오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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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영향으로 오리 사육마릿수 15% 감소
    • 입력 2022-01-20 12:01:21
    경제
지난해 4분기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한·육우, 돼지, 산란계는 증가하고, 젖소와 육계,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오리가 15% 가까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한·육우는 355만 5,000마리로 전년보다 16만 마리, 4.7% 증가했습니다. 반면, 젖소는 40만 1,000마리로 8,000마리, 2%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한·육우는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마릿수가 증가했다"며 "젖소는 착유우의 감소로 1세 미만 생산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아지 산지 가격은 6~7개월령 기준 수송아지 463만여 원, 암송아지 370만여 원입니다.

돼지는 1,121만 7,000마리로 전년보다 13만 9,000마리, 1.3% 증가했습니다.

또, 산란계가 7,261만 2,000마리로 3만 3,000마리 늘어났습니다.

반면, 육계는 9,360만 4,000마리로 전년보다 123만 1,000마리 줄었고, 오리도 675만 2,000마리로 전년보다 117만 7,000마리, 14.8%나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육계와 오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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