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코로나19 2년…거세지는 공공의료 목소리
입력 2022.01.20 (19:04)
수정 2022.01.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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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 등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고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 종식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5차 대유행이 현실화 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확충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 인증을 합니다.
대형마트 등의 방역 패스는 해제됐지만, QR코드 인증이나 안심콜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어느덧 2년,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은 새로운 생활 규범이 됐습니다.
[장은영/대구시 상동 : "마트도 이제, (사람이 적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야 되는 것도 불편한 것 같고요. 어디 갈 때마다 백신 체크를 하니까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것, 핸드폰 없으면 못 들어가는 것…."]
2년 동안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1% 이상인 2만5천 여 명, 경북에서도 만7천 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백신 부작용 논란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방역패스의 기본권 침해 논란 등 사회의 혼란과 갈등도 커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 이제 5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전국 검출률 26.7%, 경북권, 강원권에서도 30% 이상 (검출률을 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주/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 "이미 80%의 시민들이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60%가 넘는 시민들이 제2(대구)의료원의 설립에 동의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왔던 코로나 2년, 그동안의 노력은 당분간 더 이어가야만 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코로나19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 등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고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 종식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5차 대유행이 현실화 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확충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 인증을 합니다.
대형마트 등의 방역 패스는 해제됐지만, QR코드 인증이나 안심콜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어느덧 2년,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은 새로운 생활 규범이 됐습니다.
[장은영/대구시 상동 : "마트도 이제, (사람이 적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야 되는 것도 불편한 것 같고요. 어디 갈 때마다 백신 체크를 하니까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것, 핸드폰 없으면 못 들어가는 것…."]
2년 동안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1% 이상인 2만5천 여 명, 경북에서도 만7천 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백신 부작용 논란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방역패스의 기본권 침해 논란 등 사회의 혼란과 갈등도 커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 이제 5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전국 검출률 26.7%, 경북권, 강원권에서도 30% 이상 (검출률을 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주/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 "이미 80%의 시민들이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60%가 넘는 시민들이 제2(대구)의료원의 설립에 동의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왔던 코로나 2년, 그동안의 노력은 당분간 더 이어가야만 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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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 등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고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 종식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5차 대유행이 현실화 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확충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 인증을 합니다.
대형마트 등의 방역 패스는 해제됐지만, QR코드 인증이나 안심콜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어느덧 2년,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은 새로운 생활 규범이 됐습니다.
[장은영/대구시 상동 : "마트도 이제, (사람이 적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야 되는 것도 불편한 것 같고요. 어디 갈 때마다 백신 체크를 하니까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것, 핸드폰 없으면 못 들어가는 것…."]
2년 동안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1% 이상인 2만5천 여 명, 경북에서도 만7천 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백신 부작용 논란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방역패스의 기본권 침해 논란 등 사회의 혼란과 갈등도 커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 이제 5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전국 검출률 26.7%, 경북권, 강원권에서도 30% 이상 (검출률을 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은주/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 "이미 80%의 시민들이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고, 60%가 넘는 시민들이 제2(대구)의료원의 설립에 동의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시민들의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가능성을 찾아왔던 코로나 2년, 그동안의 노력은 당분간 더 이어가야만 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인푸름
코로나19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 일상의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 등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고 백신을 맞으며 코로나 종식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5차 대유행이 현실화 한 가운데 지역 사회의 공공의료 확충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QR코드 인증을 합니다.
대형마트 등의 방역 패스는 해제됐지만, QR코드 인증이나 안심콜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어느덧 2년, 마스크 쓰기와 출입 인증은 새로운 생활 규범이 됐습니다.
[장은영/대구시 상동 : "마트도 이제, (사람이 적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와야 되는 것도 불편한 것 같고요. 어디 갈 때마다 백신 체크를 하니까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것, 핸드폰 없으면 못 들어가는 것…."]
2년 동안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인구의 1% 이상인 2만5천 여 명, 경북에서도 만7천 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백신 부작용 논란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방역패스의 기본권 침해 논란 등 사회의 혼란과 갈등도 커졌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 이제 5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전국 검출률 26.7%, 경북권, 강원권에서도 30% 이상 (검출률을 보입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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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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