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오는 일요일 ‘김건희 통화’ 후속방송 안 하기로

입력 2022.01.20 (19:26) 수정 2022.01.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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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파일 후속 보도를 예고했던 MBC ‘스트레이트’가 이번 주에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오늘(20일) 저녁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이번 주 일요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이트가 이번 주에 후속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김 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은 내일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법률단장 홍종기 변호사는 “MBC가 방송을 안 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서울서부지법에 낸 가처분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주 방송에서 김건희 씨와 인터넷매체 ‘서울의 소리’ 이명수 씨 간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 측이 추가 반론 보도를 요청할 경우 다음 방송에 반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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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0 19:26:25
    • 수정2022-01-20 19:31:59
    사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파일 후속 보도를 예고했던 MBC ‘스트레이트’가 이번 주에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오늘(20일) 저녁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이번 주 일요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이트가 이번 주에 후속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김 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은 내일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법률단장 홍종기 변호사는 “MBC가 방송을 안 하겠다고 공지한 만큼, 서울서부지법에 낸 가처분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주 방송에서 김건희 씨와 인터넷매체 ‘서울의 소리’ 이명수 씨 간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 측이 추가 반론 보도를 요청할 경우 다음 방송에 반영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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