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아이파크 콘크리트 납품업체 11곳 중 8곳 ‘부적합’

입력 2022.01.21 (07:43) 수정 2022.01.21 (08: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대다수가 익산국토관리청의 점검에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콘크리트 납품업체 11곳 중 8곳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익산국토관리청 사전·정기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적 내용에는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등 골재 배합 설계를 시행하지 않거나,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기 위해 포함하는 혼화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이 많았습니다.

붕괴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레미콘업체 11곳을 압수수색했고, 사고조사위도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시료를 채취해 강도와 성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정아이파크 콘크리트 납품업체 11곳 중 8곳 ‘부적합’
    • 입력 2022-01-21 07:43:03
    • 수정2022-01-21 08:26:29
    뉴스광장(광주)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대다수가 익산국토관리청의 점검에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콘크리트 납품업체 11곳 중 8곳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익산국토관리청 사전·정기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적 내용에는 콘크리트에 들어가는 자갈, 모래 등 골재 배합 설계를 시행하지 않거나,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기 위해 포함하는 혼화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이 많았습니다.

붕괴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레미콘업체 11곳을 압수수색했고, 사고조사위도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시료를 채취해 강도와 성분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