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불…서울 곳곳 ‘땅 꺼짐’
입력 2022.01.24 (07:10)
수정 2022.01.24 (0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후 시작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섬유 소재 생산 기업인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산동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세 시간 여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옆 인도에 가로 0.5m, 세로 2.5m에 깊이 2.5m의 구멍이 생기면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보였다고,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질 일이니까…."]
경찰은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크기로 땅이 내려앉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용접 부위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재연
어제 오후 시작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섬유 소재 생산 기업인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산동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세 시간 여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옆 인도에 가로 0.5m, 세로 2.5m에 깊이 2.5m의 구멍이 생기면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보였다고,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질 일이니까…."]
경찰은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크기로 땅이 내려앉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용접 부위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재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불…서울 곳곳 ‘땅 꺼짐’
-
- 입력 2022-01-24 07:10:04
- 수정2022-01-24 09:45:11
[앵커]
어제 오후 시작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섬유 소재 생산 기업인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산동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세 시간 여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옆 인도에 가로 0.5m, 세로 2.5m에 깊이 2.5m의 구멍이 생기면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보였다고,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질 일이니까…."]
경찰은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크기로 땅이 내려앉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용접 부위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재연
어제 오후 시작된 울산 효성티앤씨 공장 화재가 1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섬유 소재 생산 기업인 울산시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산동 건물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창고까지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접수 세 시간 여 만에 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아 진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인근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공사장 옆 인도에 가로 0.5m, 세로 2.5m에 깊이 2.5m의 구멍이 생기면서 20대 여성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공사 현장 관계자/음성변조 :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보였다고, (치료받고) 퇴원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후의 어떤 일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질 일이니까…."]
경찰은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가로 3m, 세로 2m, 깊이 1m의 크기로 땅이 내려앉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땅 꺼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노후 상수도관의 용접 부위 균열로 누수가 발생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화면제공:울산소방본부/촬영기자:김형준/영상편집:이재연
-
-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김수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